누가복음 43

누가복음 22:47~62 (제자들의 배반)

유월절 새벽이 되었습니다. 대제사장들과 성전의 경비대장들과 장로들이 예수를 잡으러 왔습니다. 유다는 입맞춤으로 예수님이 누구인지를 그들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당시에 입맞춤 인사는 최고의 존경을 표시하는 인사였습니다. 유다는 이렇게 최고의 존경을 보이는 척 하면서 예수님을 팔아 넘겼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호신용 칼로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베으며 방어 체제로 들어 갔습니다. 매우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제자들은 모두 도망갔습니다. 요한과 베드로가 예수님의 뒤를 따랐습니다. 마가복음 14:50 제자들이 다 예수를 버리고 도망하니라 그리고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합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베드로를 참담한 표정을로 바라보았습니다. 베드로는 그 분의 눈과 마주치자 옴찍하고 자신의 잘못과 부족함이 상기되어 심히 통곡하였..

누가복음 2022.10.02

누가복음 22:24~34 (누가 크냐)

집권자들은 인색하게 베풀고 또는 아무 것도 베풀지 않았을지라도 은인이라 칭함을 받기를 좋아했습니다. 은인이라는 말은 참 좋은 말이지만, 이 말이 은혜를 베푼 자와 은혜를 갚아야 할 자 사이에서 큰 부담으로 압박을 한다면 이것은 더 이상 은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어떤 베푼 자가 단 한번 인색한 헌금을 하고 나서 평생의 은인이 된 것처럼 행동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누가 더 크냐라는 다툼이 있을 때 집권자들처럼 행하지 아니하고 섬기는 자로 살 것을 권면했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것은 주관하고 다스리려고 오신 것이 아니라, 섬기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을 주려고 오셨습니다. 마가복음 10: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누가복음 2022.10.02

누가복음 22:14~20 (예수님과의 마지막 저녁 식사)

14.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1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7. 이에 잔을 받으사 감사 기도 하시고 이르시되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1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9. 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

누가복음 2022.09.24

누가복음 22:7~13 (유월절을 예비하다)

유월절 시기가 오면 예루살렘은 각지역으로 부터 온 순례객으로 인하여 북적 북적합니다. 예수님도 유월절을 예루살렘에서 보내기 예루살렘에 입성을 하였습니다.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고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준비 합니다. 유월절의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출애굽기 11:5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은 왕위에 앉아 있는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몸종의 장자와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죽으리니 출애굽기 12:5~7 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이 달 열나흗날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그 피를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 하나님의 열번 째 재앙은 모든 처음 난 것은 죽는 것입니다. • 어린 양의 피..

누가복음 2022.09.12

누가복음 21:1~21:9 (가난한 과부의 헌금: 칭찬이 아니라 탄식이다)

본문의 제목은 '가난한 과부의 헌금'보다는 '서기관을 책망함'이라고 함이 오히려 옳을 것 같습니다. 가난한 과부의 헌금에 대한 올바르게 이해하려면 과부의 가산을 삼키는 서기관에 대한 누가복음 20:45~47절 부터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또 성전의 모습을 누가복음 21:5을 통해서 알아야 합니다. 성전은 아직 완성이 되지 않았음에도 아름다운 돌과 헌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약 46년동안 지어져 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약 30년은 더 지어야 완성이 됩니다. 이 성전은 BC 19년에 착공하여 AD 64년에 완공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당시까지도 미완성이었습니다. [요한복음 2:19~20 참조] 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0 유대인들이 이르되..

누가복음 2022.09.04

누가복음 20:9~19 포도원 주인의 비유 (2022년 8월 28일)

예수님은 대제사장들, 서기관들, 장로들 앞에서 백성들을 향하여 설교를 하십니다. 이 비유는 이사야 5:1~7 말씀을 떠오르게 합니다. [쉬운 성경] 1.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노래를 불러 주겠다. 이는 그의 포도원에 관해 노래한 것이다. 나의 사랑하는 친구가 기름진 언덕 위에 포도밭을 가꾸고 있었네. 2. 그가 땅을 일구고 돌을 골라 내어 가장 좋은 포도나무를 심었다네. 그 한가운데에 망대를 세우고, 그 안에 포도주틀도 만들었다네. 그는 거기에 좋은 포도가 열리기를 바랐지만 나쁜 포도가 열렸다네. 3. "자, 예루살렘에 사는 백성아, 유다 사람들아, 나와 내 포도밭 사이에서 판단해 보아라. 4. 내가 내 포도밭을 위해 무슨 일을 더 할 수 있겠느냐?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 좋은 포도가 열리기..

누가복음 2022.08.27

누가복음 20:19~26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누가복음 20장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한 후 성전에서 지도자들을 향하여 교훈하는 내용입니다. 당시의 주요 종교 계층과 사회 계층의 형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회당 회당장 회당의 책임자 랍비, 서기관 토라(율법) 가르침, 율법사, 바리새인 바벨론 포로 시대 부터 율법 연구 공회 (산헤드린) 공회원 대제사장+ 사두개인들로 71명으로 구성된 공회원. 정치적 집단 세리 세금 청부인 성전 대제사장 산헤드린의 의장 (사두개인) 성전의 두목 차기 대제사장 제사장 봉헌 제물, 성전 재정 바리새인은 부활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벨론 포로 시대 에스라부터 시작된 유대주의자) 사두개인은 부활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무엘하 8:17 제사장 사독에서 유래, AD70년 예루살렘 성전 파괴 이후 몰락) 종교적인 관점이 ..

누가복음 2022.08.21

누가복음 18:1~8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 것)

저희들은 오랫동안 기도하였음에도 기도 응답을 받지 못했을 경우에 매우 실망합니다. 그리고 낙심하며 기도하기를 멈춥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계획가 섭리를 이해하지 못하여 생기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응답하심을 기다리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불의한 재판장과 과부의 비유를 들면서 제자들의 기도에 인내가 필요함을 말씀하십니다.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사람들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었습니다. 이 시대와 유사합니다. 공정과 정의가 사라지고 불의와 이권과 권력과 결탁한 이 시대의 어떤 법관과 같습니다. 과부는 유대사회에서 가장 도움이 필요로 하는 계층입니다. 이 사람은 원통한 일이 있어 원한을 풀어 달라고 합니다. 정당한 판결을 내려 달라고 합니다. 재..

누가복음 2022.08.14

누가복음 17:1~6 (용서와 믿음에 대한 가르침)

예수님은 다른 사람을 죄에 빠지도록 하는 행위에 대하여 교훈합니다. 그 당시 바리새인들은 위선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즉 겉과 속이 다른 생활이였습니다. 형식적인 종교적인 삶이였습니다. 실족하게 하는 것 즉, 다른 사람에게 죄를 짓게 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선하지 않는 데 선한 척하며 나쁜 짓을 하면서 살가는 것도 죄를 짓게 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을 무시하는 일, 불공평한 일, 억울한 일, 부정한 일, 원한을 불러 일으키는 일들은 복수를 생각하게 합니다. 또 하나의 교훈은 성도들은 죄인을 권면하고 회개하면 용서해주는 일입니다. 그러나 용서는 쉽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제자들은 다른 사람들을 용서하지 못하는 자신을 돌아보면서 믿음을 더 해 달라고 합니다. 용서는 감정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행해..

누가복음 2022.08.06

누가복음 16:1~13 (옳지 않은 청지기의 비유)

청지기는 주인의 재물을 관리하는 일꾼을 말합니다. 회사로 말하면 경리/회계 직원이라고 말해 둡시다. 옳지 않은 청지기는 회사에서 회사의 돈을 횡령한 나쁜 직원과 같습니다. 이 직원은 사장으로부터 해고 통지를 받습니다. 그러나 나가기 전에 빚진 자들과 일을 꾸밉니다. 빚 문서를 위조하는 것입니다. 빚을 실제보다 줄여 주는 것입니다. 채무자들은 좋았겠죠. 채무자들은 마음의 빚을 져서 자기가 일자리를 잃으면 도와주기를 바란 것입니다. 이 부정한 청지기는 미래를 대비하려고 약삭빠르게 머리를 굴립니다. 주인은 약삭빠르게 머리굴리는 이 자체를 칭찬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이 말은 이런 뜻과 같습니다. “착하고 가난한 기독교인들이 직장에서 일도..

누가복음 2022.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