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마태복음 8:5~13 (백부장의 믿음)

Paul KO 2024. 10. 9. 08:52

5.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들어가시니 한 백부장이 나아와 간구하여

6. 이르되 주여 내 하인이 중풍병으로 집에 누워 몹시 괴로워하나이다

7. 이르시되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

8.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10. 예수께서 들으시고 놀랍게 여겨 따르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 아무에게서도 이만한 믿음을 보지 못하였노라

11. 또 너희에게 이르노니 동 서로부터 많은 사람이 이르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함께 천국에 앉으려니와

12. 그 나라의 본 자손들은 바깥 어두운 데 쫓겨나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13. 예수께서 백부장에게 이르시되 가라 네 믿은 대로 될지어다 하시니 그 즉시 하인이 나으니라

 

백부장이 예수님을 신뢰하는 마음은 대단해 보입니다.

누가복음 7장을 참조해 보면 그는 다른 로마 지배자처럼 혹독하지 않고 관대했습니다. 피지배자를 사랑하고 회당도 지어 주었습니다.

주님은 “내가 가서 고쳐 주리라”고 말씀 하셨는데도, 백부장은  “주님, 저는 주님을 집에 모실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하면서 놀라운 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으로만으로도 낫게 될 수 있다는 믿음을 보여 준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백부장이 예수님에 대하여 알고, 이러한 믿음을 보였을까요?

백부장의 놀라운 믿음: 그는 이 전에 예수님에 대한 소문과 이야기를 이미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고통받는자, 각종 병에 걸린 자들을 모두 치유해 주시는 예수님의 능력을 알고 있었습니다.

직접 오시지 않아도 말씀 만으로로도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굳은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의 놀라운 믿음로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그 능력이 우리에게도 임할 줄로 믿으면 놀라운 믿음의 경험을 하게 됩니다.

 

또한 예수님은 유대인들의  선민의식으로 인한 교만함을 질책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을 통하여 구원의 역사를 이루도록 하셨다.

믿음은 믿는 모든 사람들의 것이지 특정한 사람들이나 민족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성에서 영성으로: 이어령]

제비가 사람들이 사는 처마 밑에 둥지를 세우는 이유는 모든 천적으로부터 벗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의문은 지성을 낳지만, 믿음은 영성을 낳는다.

 

우리도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