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살아가면서 무엇인가를 기다리며 살아 가고 있습니다.
전역일, 생일, 결혼 기념일
2025년, 2028년, 2044년에는 연이어 지는 공휴일이 10일이라고 합니다. 은근히 기다려집니다.
그래서 우스개 소리로 ‘우리가 2044년까지는 꼭 살아야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직장인이나 학생들은 이 날이 정말로 기다려 집니다^^
여러분은 “기다림”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듭니까? 기다림은 설레임 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의 기다림은 ‘전역” 이겠죠. 많은 우리 병사들은 입대하자 마자 전역을 기다리며 “전역 달력”을 삽니다. 3-7-7-4개월…이 기다림은 참으로 지루하고 따분한 것이라고 생각을 할 것입니다. 어떠한 종류의 “기다림” 이느냐에 따라, 시간은 빨리 갈 수도 있고 늦게 갈 수도 있겠죠. 제 입장에서는 너무 빠릅니다. 이병이었는데 금새 전역입니다.
간부님들 마찬가지입니다. 교회에 협조했던 간부들이 1년반 만에 전근을 갑니다.
아일랜드 출신 작가 (사무엘 베케트)가 1940년에 쓴 희곡 “고도를 기다리며”라는 책이 있는데, 이 희곡에서 주는 메시지는 “인간의 삶은 끝없는 기다림과 같다” 것입니다. 사무엘 베케트는 이 희곡 책으로 1969년도에 노벨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어릴 적에 빨리 어른이 되기를 기다립니다. 초등학교 때에 빨리 중학생이 되기를 기다리죠, 고등학교 때에는 빨리 졸업을 하거나 대학에 가기를 기다립니다. 지금은 우리는 전역을 기다립니다. 전역을 마치면 취직을 하거나 사업이 잘 되기를 기다립니다. 또 결혼을 기다립니다. 결혼을 하면 아이가 태어나기를 기다리죠. 이 아이가 빨리 컸으면 좋겠습니다. 부모가 되고 할아버지가 되길 기다립니다.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기다림의 마지막”은 어디일까요? ….. 죽음입니다. 기다림의 마지막은 죽음입니다. 우리는 죽음이 끝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살아 있는 동안 온갖 욕심을 내며 살아 갑니다.
그런데요. 성경은 죽음이 마지막이라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또 다른 기다림이 있는데 그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죽음이후 영원한 예수님과 만남입니다.
구약 시대의 사람들은 구약의 약속들(이사야 9:6~7)을 읽으면서 메시아, 그리스도를 기다렸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예수님이 탄생하면서 그 약속이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그리스도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의 초림이라고 합니다.
‘그리스도’란 ‘기름부음을 받은자’ 라는 뜻으로 구약성경에 예언된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누가복음 2:13에서는 천사와 많은 하늘 군대가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무슨 일을 하셨는가? 요한복음 3:16
탄생(초림) – 십자가에서 죽음 – 부활 – 승천 – 재림 (다시 오심)
기독교에서 가장 큰 명절은 성탄절과 부활절입니다.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돌아 가신 예수님을 믿는 것,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 처럼 우리도 부활한다는 것을 믿는 것, 이것을 복음이라고 합니다. 복음을 믿는 것입니다.
죽으면 끝이 아니라 우리는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같이 영화로운 모습을 갖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성탄 예배에 참석한 여러 분들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 저희를 사랑하셔서 아기 예수를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하나님 자녀 삼아 주시고 참 평화를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남은 저의 인생에 예수님을 소망하여 살아 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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