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설교

부활하신 예수님 (고전15:1~11)

Paul KO 2022. 4. 18. 23:06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한 증인들

4차산업의 시대에 결정을 하게 될 때 ”Data를 가지고 말하라라고 합니다. 이 말은 올바른 자료는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필요한 관련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면 올바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요즘 누가 가장 많이 비난받고 있는 사람인가를 신문 기사를 통하여 알아보기를 원한다면 기사내용을 크롤링하여 분석하면 아마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라고 나오겠죠.

 

오늘 읽은 본 문의 고린도전서 15장의 말씀에서 바울은 데이터를 가지고 부활에 관한 사실을 증명합니다. 고린도에 사는 성도들은 질문을 합니다.

가.   예수님이 정말로 부활했습니까?

나.   성도들도 부활합니까? 이미 죽은 성도들은? 지금 살아 있는 성도는?

다.   성도가 아닌 사람들은 어떻게 됩니까?

라.   저도 부활할 수 있습니까?

 

부활에 관한 모든 질문들을 고린도전서 15장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데이터를 가지고요.


고린도 사람들은 고린도라는 지역의 특수성 때문에 도덕적으로 부패한 환경 가운데 있었습니다. 유흥 문화가 극에 달하는 문화 속에서 살았습니다. 아프로디테(비너스) 신전에는 공공 창녀가 1천명이 있을 정도였습니다. 이러한 문화 속에 살았던 어떤 사람들은 바울이 전한 복음을 듣고 큰 기쁨과 감격으로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였습니다.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자 점점 처음의 기쁨과 감격을 상실하고 신앙 생활이 시들해져 갔습니다. 세상의 인본주의와 쾌락주의에 물들어 복음 신앙을 상실하고 세속화되어 갔습니다. 악한 친구들은 유혹을 합니다. “한번 뿐인 인생인데 실컷 즐겨라라고 말합니다.

 

[고린도전서15:33~35]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가 있기로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기 위하여 말하노라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또 실제 생활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에 휘말려 영적인 분별력을 상실하고 과거의 죄악된 습관으로 되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바울은 이들에게 이미 전해 준 복음을 굳게 붙들고 헛되이 믿지 않을 것을 호소했습니다.

고린도전서 15:3~4절은 복음의 핵심을 가장 말해주는 구절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성경대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장사지낸 바 되셨다는 것과 성경대로 사흘만에 부활하여 여러 사람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

 

인간의 근본 문제는 죄와 죽음의 문제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 죄 문제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우리 대신 십자가에서 피흘려 돌아가셨습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죄의 고통에서 벗어나 죄 사함의 은혜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또 사흘만에 부활하사 우리를 사망의 권세에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예수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신 것이 성경대로 이루어진 역사적인 사실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부활의 확실함을 뒷받침하기 위해 여러 증인들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베드로, 열두 제자들, 오백여 형제들, 야고보, 사도 바울
이 중에는 당시 태반이나 살아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여러 사람에게 때와 장소를 달리하여 여러 모양으로 나타나셨습니다. 이들은 모두 살아 있는 부활의 증인이였습니다.

12절을 보십시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 어떤 이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 당시 헬라 사람들은 영혼불멸을 믿었으나 육체의 부활은 믿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인간의 영혼은 참되고 아름다우나 육체는 더럽고 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영지부의) . 육체는 영혼의 무덤이라고 경멸했습니다. 이들이 육체의 부활을 믿는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입니다. 이런 헬라 철학의 영향을 받아 죽은 자의 부활을 부정하는 신자들이 생겼습니다.
복음을 영접한 신자들의 삶이 헛것이 됩니다. 바울의 전도를 받고 신앙을 출발한 고린도 성도들의 믿음도 헛것이 됩니다(17). 예수님이 부활하지 못했다면 죄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신앙 생활을 하면서도 여전히 죄 가운데 있게 됩니다.
복음을 믿고 죽은 자들도 다 망하게 됩니다. 18절을 보십시오. "또한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도 멸망하였으리니" 부활이 없다면 부활을 믿고 순교당한 사람의 인생을 누가 보상해 줄 수 있습니까?  사도 바울이 가장 불쌍한 자가 됩니다. 19절을 보십시오 "만일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 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리라" 부활이 없다면 내세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복음을 위해 모든 것을 배설물처럼 버린 바울 같은 사람은 가장 불쌍한 자입니다.

그러나 20절을 보십시오.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 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첫 열매는 앞으로 추수할 많은 열매들이 있음을 상징합니다. 이처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도 앞으로 있을 모든 신자들도 부활한다는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러한 부활의 믿음과 소망을 가지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