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십자가의 죽음
27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28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29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30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31희롱을 다 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32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에게 예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워 가게 하였더라
33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34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하지 아니하시더라
35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36거기 앉아 지키더라
37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예수 시대에 로마는 지중해에 인접한 거의 모든 나라들을 정복하고 식민지화하였습니다. 유대인들도 로마의 정복 아래 있었습니다.
로마는 다른 나라를 정복 한 후에 가장 먼저 도로를 건설하였습니다. 실선으로 그려진 부분이 도로입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로마의 도로 때문에 예수님의 복음이 유럽으로 빠른 속도로 전파될 수 있었습니다.
지도를 확대하여 이탈리아 지역을 보면 이탈리아의 유명한 도로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빨간 줄로 표시된 도로가 유명한데 아피아 도로 또는 아피아 가도라고 합니다.

기원전 73년에 카푸아라는 곳에서 ‘스파르타쿠스’라는 검투사가 약 70명의 검투사와 함께 검투사 양성소를 탈출하여 로마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킵니다. 결국 2년 뒤에 로마군대에게 제압이 되고 생존자 6000명이 아피아 가도에 십자가에 메달리어 죽게 됩니다.
“영화”의 장면입니다.
이 아피아 가도에 오고 가는 사람들이 이것을 보고 반역이나 반항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공공 장소에서 경고성 사형집행인 것입니다.
이 십자가의 처형은 고대 시대부터 있었던 가장 고통스럽고 수치스럽고 잔인한 사형 방법이였습니다. 로마에서도 이러한 사형제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예루살렘에서 유월절에
예수님이 산헤드린 공회로부터 ‘신성모독’죄목으로 사형 선고를 받고, 로마 군대에 넘겨져 십자가에서 죽음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재판을 맡은 총독 빌라도는 예수님으로부터 아무런 죄를 찾지 못했지만 반란이 일어날 것이 두려워서 사형 집행을 수행합니다.
구약에 나와 있는 몇 구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시편22:17~18
내가 내 모든 뼈를 셀 수 있나이다 그들이 나를 주목하여 보고 내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나이다
이사야 53:5~9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그는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갔으나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살아 있는 자들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 받을 내 백성의 허물 때문이라 하였으리요
그는 강포를 행하지 아니하였고 그의 입에 거짓이 없었으나 그의 무덤이 악인들과 함께 있었으며 그가 죽은 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로마의 사형법에 의해 예수님은 죽으셨으나 그 의미는 다른 것이엇습니다. 구약에서 예언된 말씀들이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고난을 받고 십자가에서 죽는 것은 예언되어 있습니다.
1.예수님의 겉옷을 나누며 속옷을 제비 뽑는 것을 예언 (시편22:18)
2.예수님의 사역과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으실 것을 예언 (이사야 53:5~6)
3. 예수님께서 창에 찔리실 것, 십자가에 못 박히실 것을 예언 (이사야 53:9)
4. 얼굴이 가시 면류관으로 상한 것을 예언 (이사야 52:14)
1. 예수님의 죽음은 구약 성경의 예언이 이루어지는 것
2.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하나님의 뜻에 의한 것
베드로전서 3:18
그리스도께서는 여러분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한 번의 죽으심으로 여러분의 모든 죄를 담당하셨습니다. 죄가 없는 분이시지만 죄인을 대신하여 돌아가셨던 것입니다. 그것은 여러분 모두를 하나님께로 인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갈라디아서 2:20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습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내 몸 안에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구하시려고 자기 몸을 바치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원형경기장에서 죽음에 이르는 위협이 있었을 지라도 십자가 상에서 죽으셨지만 부활하신 예수님을 목격했기 때문에 애걸하지 않고 믿음의 삶을 살 수가 있었습니다.
[적용]
1) 나 자신은 십자가에서 죽었는가?
(자아, 자존심, 성질, 욕망, 죄)
1) 나는 예수님을 믿는 믿음안에서 살고 있는가?
(용서, 사랑,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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