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2월 2일, 스페인 출신 이반 페르난데스 아나야 선수는 스페인 부를라다에서 열린 국제 크로스 컨트리 경기에 참가했습니다. 케냐 선수 아벨 무타이는 선두를 확고히 하며 우승을 바로 눈앞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경주 코스를 알려주는 안내판을 잘못 보고 자신이 이미 결승선을 넘었다고 생각하여 갑자기 달리기를 멈추었습니다. 그때 두 번째로 뛰고 있던 스페인 선수 이반 페르난데즈 아나야가 무타이의 실수를 목격했습니다. 그 기회를 이용해 그를 추월하여 승리할 수도 있었지만, 아나야는 무타이를 쫒아가서 그의 팔을 내밀어 무타이가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이끌어주었습니다. 기자들이 아나야에게 왜 일부러 우승을 양보했느냐고 물었을 때, 그는 자신이 아니라 무타이가 우승할 자격이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내가 이겼다면 그 승리가 가치 있는 일이었을까요? 그런 메달에 명예가 있을까요? 내가 그랬다면 어머니가 뭐라고 하셨을까요?” 어떤 기자는 “아나야 선수는 승리보다는 정직을 선택했다.”고 썼습니다. (Incited by ODB March-26-2022)
https://www.youtube.com/watch?v=Q-23xtM3gnE
저는 누가복음 9:25 말씀을 대입하여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우승을 하고도 정직하지 않는 방법으로 획득하면 무슨 영광이 있겠습니까? 세상의 각 분야에서 부끄러운 방법으로 얻는 것이 있다면 하나님 앞에서 무슨 영광이 있겠습니까?
누가복음 9:23~26
23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4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25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26누구든지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자기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
십자자의 처형은 이 당시 로마 사람들이 노예나 신분이 낮은 사람들에게 행하여졌전 일반적인 사형 방식이였습니다. 사형 판결을 받은 사람은 고통스럽게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형장으로 끌고가야 했습니다. 제자들도 이러한 장면들을 흔히 목격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자의 도에 예수님의 말씀은 제자들에게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십자가를 질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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