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설교

예수님과의 뜻밖의 만남

Paul KO 2021. 1. 5. 21:18

제목: 예수님과의 뜻밖의 만남

본문: 마가복음15:16~21

16.병사들이 예수를 안으로 끌고 갔다. 곳은 총독 공관이었다. 그들은 부대를 집합시켰다.

17.그런 다음에 그들은 예수께 자색 옷을 입히고, 가시관 엮어서 머리 씌운 뒤에,

18."유대인의 만세!" 하면서, 저마다 인사하였다.

19. 갈대 예수의 머리 치고, 침을 뱉고, 무릎을 꿇어서 그에게 경배하였다.

20.이렇게 예수를 희롱한 다음에, 그들은 자색 옷을 벗기고, 그의 옷을 도로 입혔다. 그런 다음에, 그들은 예수를 십자가 못박으려고 끌고 나갔다.

21.그런 어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길에, 곳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는 알렉산더 루포 아버지로서, 구레네 사람 시몬이었다. 그들은 그에게 강제로 예수의 십자가 지고 가게 하였다.

 

[3대지 설교]

주제: 예수님과의 인격적이고 지속적인 (강렬한) 만남이 있어야 한다.

첫째: 예수님을 만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주신다.

둘째: 예수님과의 만남 (믿음)을 지속해야 한다.

셋째: 나의 믿음은 영향력이 있어야 한다.

 

여행을 하면서 뜻밖의 굉장한 만남이나 행운을 경험을 하게 되는데 고상한 용어로 Serendipity라고 합니다. 몇 개의 사진은 여행 중에 경험한 Serendipity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시몬도 여행 중에 Serendipity, 예수님과의 뜻밖의 특별한 만남을 경험합니다.

전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던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은 최소한 일생에 한번은 예루살렘을 순례하는 것을 가장 큰 기쁨으로 여겼습니다. 또한 유대인 명절 중에 가장 큰 명절인 유월절은 그들이 가장 원하는 순례의 시기였습니다. 그러므로 유월절 기간인 3, 4월이 되면 예루살렘은 많은 순례자로 인하여 엄청나게 북적 북적되었습니다.

본문에는 구레네 사람, 시몬이라는 사람이 나옵니다..

구레네는 지금의 북 아프리카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입니다. 시몬은 리비아에서 예루살렘으로 순례를 온 사람입니다. 구글 map으로 찾아보니 걸어서 쉬지 않고 잠을 자지 않고 걸으면 555시간 (2,746km)이 걸립니다. 시몬은 몇 개월 동안의 여행 끝에 예루살렘에 도착합니다.

예루살렘에 도착하여 우연히 지나 가다가,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을 구경하다가 강제로 십자가를 메게 됩니다. 로마 병사가 예수님이 지쳐서 십자가를 메고 갈 수 없음을 알고 구경꾼 중 한 사람을 지목하여, “당신 이리 와서, 대신 십자가 져라고 합니다. 이 시몬의 입장에서 참 억울하고 재수없는 일입니다. 이렇게 갑작스러운 일을 당했을 때 얼마나 억울했을 까요? “왜 하필 나야?” 뿌리치고 도망칠 수도 있지요. 그렇지만 우리는 성경에서 결말을 알고 있게 때문에 시몬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안돼 도망치지 마, 십자가를 메, 어서 메!” 하지만 사건의 결말을 모르는 시몬은 도망치고 싶었겠죠. 시몬이 도망쳤다면 누군가는 대신 메었겠죠. 왜냐하면 모든 상황으로 보아서는 누군가가 십자가를 메어야 했습니다.

    

로마 병사의 강압에 의하여 십자가를 메게 되죠. 그런데요? 예수님으로부터 십자가를 주고 받으면서 어떤 일이 벌어 졌을까요? 아니면 무슨 말씀을 하셨을까요? 시몬은 예수님으로부터 강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기꺼이 질 수 있는 힘을 주셨습니다.

 

성경에는 나오지는 않았지만 어떤 교감이 있었을 것입니다. “내 십자가를 져라. 시몬”, “대신 내 짐을 져서 고맙다. 시몬그리고 눈과 눈이 서로 마주 쳤을 것 같아요. 예수님의 강렬한 시선이 시몬에게 향했을 것입니다. 시몬은 생각합니다. “, 도대체 이 분 누구지?”

시몬은 처음 만나 이 분에게서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강렬하고 뜨거운 어떤 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시몬이 예수님을 이렇게 만난 그 후에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 부활하신 것을 다 목격했을 것입니다. 순례 여행 중에 예수님을 만나는 엄청난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 후에 시몬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마가가 막15:21에서 그런데 어떤 사람이 시골에서 오는 길에, 그 곳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는 알렉산더루포아버지로서, 구레네 사람 시몬이었다. 그들은 그에게 강제로 예수의 십자가를 지고 가게 하였다.” 라고 언급하고 있는데 이 사람의 이름을 어떻게 알았을까요?

순례를 마치고 바로 다시 리비아로 돌아가서 이전의 삶을 살았을까요? 만약 리비아로 돌아가서 내가 살던 대로 살았다면 성경에 이름이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냥 어떤 사람이라고 나오겠죠. 그런데 마가는 그의 고향과 이름을 말하고 있습니다. “루포의 아버지, 구레네 사람 시몬이라고. 시몬은 성도들 사이에서 꽤 알려진 인물이 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약25년 후에 바울은

로마서 16:13에서 시몬의 가족인 그의 아들과 아내에 대하여 언급합니다.

주님 안에서 택하심을 받은 루포 그의 어머니에게 문안하여 주십시오. 그의 어머니 어머니이기도 합니다.”

25년이 흐른 후에 시몬의 아들, 루포는 로마에서 많은 사람들이 인정받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마 이 때는 시몬은 이 세상을 뜬 후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시몬은 강제적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메면서 우연히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예수님을 믿고 이 세상 다 할 때까지 믿음의 삶을 끝까지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참 부끄러웠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들도 다 도망쳐 버렸는데, 시몬이 대신 십자가를 지고 갔어.”

베드로와 요한, 야고보도 다 도망쳐 버렸는데 시몬이 그 분의 십자가를 메었습니다.

혹시 우리는 25년 뒤에 우리들의 자녀들에게 무엇을 말해 줄 수 있습니까? 그 당시에는 군대라는 것이 있었는데 내가 군대 시절 때 약간은 강제적으로 교회에 갔었다. 예수님을 알게 되었단다. 예배 준비도 하고, 청소도 하면서 신앙을 키워 왔었단다. 내 생애에 가장 어려운 시기였는 데 하나님이 나에게 힘을 주셨단다.  이 고백을 해야 하지 않습니까?

내가 만일 예수님을 믿지 않고 산다면 25년 뒤에 나는 어떨까요? 우리는 가치 비교를 해 볼 수 있습니다. 믿지 않고 사는 것이 좋겠습니까 아니면 믿고 사는 것이 더 행복하겠습니까? 우리는 손익 가치를 따져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여러분의 아버지는 어떻습니까? 여러분의 아버지는 현재 믿는 분입니까? 좋은 아버지 입니까? 지금 우리의 아버지가 신앙이 있는 분이라면 우리 가정의 분위기는 지금보다 훨씬 나을 것 같습니까?  여러분이 판단해야 합니다.

인생의 여정, 여행 길에서 여러분은 강제로 군대에 오게 되고 우연히 또는 반강제적으로 교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우연히 여기에 오게 되었습니까? 우연히 아닙니다.

시몬이 십자가를 지게 된 것은 강제적이죠.  강제성이 있었기에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마음의 문을 열도록 강권하는 것입니다.

이 시간에 내가 결심할 것이 있는데 내가 시몬처럼 살 것인지? 아니면 도망 칠 것인지? 본인 스스로 결정을 해야 합니다. 결말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안돼 도망치지마. 예수님을 믿어.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어! 마음의 문을 열어!

아직 예수님을 믿지 않은 병사들은 이렇게 따라 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 저는 죄인입니다. 이 시간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을 내 마음에 모시기를 원합니다. 지금 내 마음에 들어와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미 예수님을 믿는 병사 형제들은 이렇게 따라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 저의 죄를 용서해 주시고 하나님 자녀로 삼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기꺼이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겠습니다. 나의 순간적인 감정이 아니라 믿음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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