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본문: 요한복음 8:31~37
31.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나의 말에 머물러 있으면, 너희는 참으로 나의 제자들이다.
32. 그리고 너희는 진리를 알게 될 것이며,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33. 그들은 예수께 말하였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아무에게도 종노릇한 일이 없는데, 당신은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롭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까?"
34.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죄를 짓는 사람은 다 죄의 종이다.
35. 종은 언제까지나 집에 머물러 있지 못하지만, 아들은 언제까지나 머물러 있다.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는 참으로 자유롭게 될 것이다.
37. 나는 너희가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안다. 그런데 너희는 나를 죽이려고 한다. 내 말이 너희 속에 있을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여러분들은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말을 많이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학교의 교훈이 ”진리, 자유” 인 곳이 많이 있습니다. “자유”란 들으면 가슴이 콩당, 콩당 뛰지 않아요? 전역하는 병사들에게 ‘전역하면 뭐가 그리 좋으냐’고 물으면, 자유가 있어서 좋다고 합니다.
진리와 자유의 의미를 어떤 사람들은 학문을 통하여 세상의 진리를 발견하고 자유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의미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야, 이 말이 성경에서 인용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성경에서 예수님께서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이 말을 어떤 의미로 사용했을까요?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말은 역으로 다시 말하면 “진리가 아닌 것이 너희를 억압한다”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진리가 아닌 것은 무엇입니까? 세상의 관습/가치관/전통이 그럴수 있습니다. 2017년도에는 7월이 음력 5월 윤달이 있는 달입니다. 윤달이라는 것은 달이 하나 더 있는 것입니다. 덤달, 여벌달, 남는 달이라고도 합니다. 유교적이 배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윤달에는 무슨 일을 벌려도 귀신도 알지 못한다”. “윤달에는 송장을 거꾸로 세워 놓아도 아무 탈이 없다” 그래서 길일, 좋은 날 이라고 해서 윤달에 이사를 가고요, 윤달에 묘지 이장을 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윤달에 결혼 날짜를 잡고요.
저희 집에서도 지난 7월에 큰일을 치루웠습니다. 어머니 묘를 이장하는 일이였습니다. 그런데 일부 가족들은 윤달이 있는 2017년 7월에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윤달에 이장을 하려고 했기 때문에 화장터 예매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하지 못하면 4년 후나 해야 한다고 합니다.
드디어 아주 어렵게 7/26일에 날짜를 잡았습니다. 날짜 때문에 모두 엄청 힘들었습니다.
당연히 날짜의 제약을 받고, 바가지 요금도 있고요, 일군들은 덥다고 돈을 더 요구하기도 하고요. 꼭 윤달이어야 한다는 것 때문에, 윤달에 하면 운수가 좋다는 것, 이렇게 진리가 아닌 것으로 부터는 속박을 받는 것입니다. 아무때나 하면 어떻습니까?
성경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로마서 14:5절에서는 “어떤 사람은 이 날을 저 날보다 낫게 여기고 어떤 사람은 모든 날을 같게 여기나니 각각 자기 마음으로 확정할지니라”.
좋은 날 나쁜 날이 따로 없다는 뜻입니다.
또는 어떤 사람들은 집안에 온 갖 부적을 붙여 놓고 자기 집안에서도 마음대로 행동을 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문지방 밟으면 재수가 없다 것 때문에 집안에서 조심해야 다녀야 했습니다.
진리가 아닌 것 때문에 우리는 억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재물과 시간과 마음을 우리는 영원한 것에 투자해야 합니다. 영원한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 사람의 영혼입니다.
청년의 시기에 우리는 시간과 마음을 영원하지 못한 것에 투자 할 수 있습니다.
중년의 시기에 우리는 재물을 곧 없어질 곳에 투자하기도 합니다.
요한 복음 8장에서는 예수님은 성전의 헌금궤가 있는 장소에서 진리와 자유에 대한 말씀을 전파하고 계십니다.
진리란, 다른 학문이나 철학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 그리고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습니다.
자유란 진리가 아닌 것으로 부터 해방되는 것입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는 삶입니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설교하기에 위험한 상황 가운데서 예수님은 이것을 아시면서 말씀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긴장감이 팽팽하게 도는 상황입니다. 8:59절에보니 결국은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돌로 치려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보니, 31절의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이란,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아니라 그저 예수님께 약간의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유대인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스스로 하나님의 자녀요 아브라함의 후예이며 율법의 준수자로 자처했는데, 그 유대인들에게 참 자유가 무엇인지를 말해 주고 있습니다.
나는 종도 아니고 노예도 아닌데 무슨 자유가 필요하냐고 유대인들은 반문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너희들은 죄의 종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아무리 가난해도 종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설교를 영적으로 이해하지 못했고 자존심이 상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죄의 종일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죄란 무엇입니까?
예레미야2:13 내 백성이 두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하나님을 버린 것, 하나님과 관계없이 사는 삶 – 이것이 죄입니다.
로마서 1:28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모든 불의, 추악 , 탐욕, 악의
롬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롬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우리 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히9: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죄를 주지시켰습니다. 그리스도요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 곧 하나님을 받아 들이지 않으면 여전히 죄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우리 죄를 위하여 대신 돌아가신 예수님을 믿지 않으면 여전히 죄의 종인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도 혈통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아브라함의 혈통을 받았으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 못했습니다. 유대인이라고 저절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죄의 종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받아 드리게 될 때, 하나님의 자녀가 될 때 “죄로부터의 자유, 해방”을 누리게 됩니다.
‘참자유’란 예수님를 구주로 영접하는자에게 주어지는 죄와 죽음과 율법의 멍에로부터의 자유입니다.
로마서8: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사망의 법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요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들에게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리라.
예수님을 받아들이게 될때 우리는 영생을 얻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 하며 영원히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군선교 수양회에서 어느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서로 소개를 하면서, 어떻게 군사역을 시작했는지 서로의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분은 캐나다에서 살았는데, 캐나다 국적을 가진 아들이 모국에서 조국을 위하여 군대를 자진 입대했습니다. 캐다다 국적이면 굳이 군대에 안와도 됩니다. 그런데 이 아들이 훈련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은지 2개월만에 사고로 죽게 되었습니다. 아들 사건으로 인하여 군선교 목사님이 되셨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부대에서 사고로 죽게 된다면 여러분의 부모님의 심정이 어떻겠습니까? 억장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부모는 아들의 죽음을 인정하고 받아 들였습니다. 우리 아들은 예수님을 잘 믿고 하나님 나라에 간 확신 때문에 감사하게 받아 들였습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삶과 죽음의 경계선이 없는 것입니다. 죽으면 끝이 아닌 것입니다. 믿는 자에게는 영원한 생명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 아들을 지금도 하나님과 함께 있으며 다시 천국에 볼 수 있다는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삶입니다.
자기 아들을 괴롭혔던 모든 병사들을 용서했습니다. 그리고 이 부모님은 예수님을 모르고 군생활하는 병사들에게 예수님을 전하는 군사역로 헌신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하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강원도 강릉에서 대대급 부대서 장병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분은 영원한 것,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과 사람들에 자신의 시간과 마음을 투자하고 있는 것입니다.
진리라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자유함을 얻었습니까?
예수님을 믿어야 참자유를 얻습니다.
어떻게 믿음을 시작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과 같이 부활할 것을 믿습니다. 주님! 제 삶 속에 들어 오셔서 저를 인도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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