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예수께서 거기서 나가사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들어가시니
22.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 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23.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
2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니
25.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26. 대답하여 이르시되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27. 여자가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니
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때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저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라고 말하는 것은 자신이 처절하여 자존심이고 뭐고 다 팽겨치고 간구하는 모습입니다.
지난 주에 10명 나병환자들이 “저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라고 예수님께 간청을 했습니다.
여러분 혹시 여러분의 처지가 너무 밑바닥이라서 “저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까?
길거리에서 거지도 이렇게 말한 것을 들어 본적이 없습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예수님이 두로와 시돈 지방에서 복음을 전파하면서, 자기 딸을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가나안 여자를 만났습니다.
이 여자는 가나안 여자입니다. 이방인입니다. 지금의 시리아 사람입니다.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자녀: 하나님의 자녀, 유대인
떡: 유대인에게 약속한 구원
개들: 이방인들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라고 눈물겹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구원과 도움이 필요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믿으며
자신의 죄된 모습과 철저한 겸손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가나안 여자는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1) 예수님은 고쳐 주실 능력이 있다
2) 예수님은 사랑이 풍성하시다
3) 예수님께 대한 겸손한 믿음이 있으면 된다
이방인의 믿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대인은 복음 받아들이는 우선 특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우선권을 저버리게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배척했으나 이방인들은 믿고 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란 개념이 구약적인 관점에서 신약적인 관점으로 옮겨졌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백성은 유대인에 국한되었으나
신약에서는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로 확장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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