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 날 예수께서 집에서 나가사 바닷가에 앉으시매
2. 큰 무리가 그에게로 모여 들거늘 예수께서 배에 올라가 앉으시고 온 무리는 해변에 서 있더니
3. 예수께서 비유로 여러 가지를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
4.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새들이 와서 먹어버렸고
5.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6.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7. 더러는 가시떨기 위에 떨어지매 가시가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8.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어떤 것은 삼십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9.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니라
그 당시에 팔레스탄에서의 농사법은 대개 씨를 손으로 밭에 뿌립니다. 이 때 일부 씨앗은 바람에 날려 길가에 떨어지는 경우가 있었고, 팔레스탄에서 돌 투성이의 땅을 밭으로 일구어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씨가 뿌려 질 때 바위 위와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씨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씨 뿌리는 자는 예수님 또는 씨 뿌리는 사명을 감당하는 성도입니다. 그러므로 씨를 뿌리는 것은 말씀을 뿌리는 것입니다. 씨는 한 종류이며 씨뿌리는 자도 한 사람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비밀에 대하여 예수님은 네 종류의 밭을 비유하여 해석해 주십니다. 씨의 운명은 씨 뿌리는 자가 아닌 밭의 상태에 따라 달라 집니다. 이 비유는 동일한 말씀에 반응하는 사람들의 여러 모습들을 엿보게 합니다.
1) 길 가 -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
2) 바위 위 - 시련을 당할 때 배반
3) 가시 떨기 속 - 이생의 염려와 재물과 향락
4) 좋은 땅 - 착하고 좋은 마음
하나님의 말씀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전달되나 밭의 상태에 따라서 씨의 수확량이 달라집니다.
좋은 땅의 씨들은 인내로 결실되어 집니다. 어떤 것은 백배, 어떤 것은 육십배, 어떤 것은 삼십배의 결실을 합니다.
복음을 듣고 믿고 구원을 얻으며 신앙의 열매를 맺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 나라는 순종하는 자들을 통하여 확장되어 갑니다.
[쉬운 성경]
농부가 씨를 뿌리러 나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씨는 길가에 떨어졌다. 그러자 새들이 날아와 씨를 모두 먹어 버렸다.
어떤 씨는 흙이 별로 없고, 돌이 많은 곳에 떨어졌다. 곧 싹이 났지만, 흙이 깊지 않아서
해가 뜨자 시들어 버렸고, 뿌리가 없어서 곧 말라 버렸다.
어떤 씨는 가시덤불에 떨어졌다. 가시덤불이 자라서 그 씨를 자라지 못하게 하였다.
어떤 씨는 좋은 땅에 떨어졌다. 열매를 맺었는데, 어떤 것은 백 배, 어떤 것은 육십 배, 또 어떤 것은 삼십 배의 열매를 맺었다.
[엄귀현과 이재형의 이야기]
엄귀현
나리, 황송하오나 오늘부터 예수를 믿으소서. 그래야 나리도 죄 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을 수 있사옵니다.
이재형
예수믿으면 상놈이 양반되느냐?, 마부꾼 신세도 면하느냐?
엄귀현
“아닙니다요. 마부 신세 면하려고 예수 믿는 게 아닙니다
예수 믿으면 더 좋은 마부가 됩니다요.”
후에 이재형 대감은 회심하고 신학을 공부했으며, 왕실 가족 중 최초로 목사가 되었으며 남대문 교회와 승동 교회의 담임 목사를 역임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 믿으면 더 좋은 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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