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예수님이 잡히시다.
유월절 만찬 이후에 기도를 하신 후에 예수님은 제자들을 데리고 예루살렘 성 밖으로 나갔습니다.
예수님이 가신 곳은 조그만한 감람나무 숲이었습니다. 이곳은 게세마네 라는 곳입니다. 예수님이 평소에 늘 기도하신 곳이였습니다.
예수님을 잡으러, 산헤드린 공회는 성전 경비병을 보냈고, 로마는 예루살렘에 주둔하고 있는 로마군대 일부를 보냈습니다. 그들은 등과 횃불과 병기를 가지고 게세마네로 갔습니다.
이곳에는 예수님을 판 유다 라는 제자가 안내를 했습니다.
게세마네 라는 곳에 가면 예수님은 잡힐 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갔습니다.
대제사장과 군대가 오자,
예수님은 “누구를 찾느냐” 라고 묻고 “내가 너희들이 찾고 있는 그다” 라며 스스로 결박을 당합니다.
이렇게 하신 이유은 제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
어두운 밤에 예수님을 식별하지 못한 상태에서 성전 경비병과 로마 군대들이 제자들에게 폭력을 휘두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제자들이 고난을 당할 때가 아닙니다. 오직 자신의 고난에만 집중합니다. 앞으로 멸시와 조롱을 다 받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직 제자들은 예수님의 사역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성령의 역사를 경험해야 합니다. 그런 후 에야 제자들은 하나님의 사명에 집중할 것입니다.
부대에서 하나님의 사명을 깨닫고 전역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전역 이후에 하나님의 일을 잘하는 우리 용사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베드로는 칼을 가지고 있었는데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베었습니다. 명절 기간 동안에 무기를 휴대하고 다니는 것은 불법이였습니다. 베드로는 단검을 몸에 숨기고 있었는데 이런 위급한 상황에 종교적 규례를 무시할 정도로 두려움을 느끼고 있었고 과격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칼을 칼집에 꽂으라, 내가 십자가에서 죽여야 하는 것을 말하지 아니 하였느냐?” 라고 말합니다.
“나는 체포 당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스스로 결박을 당하는 것이다.”
종교 개혁 신학자, 칼빈은 베드로의 행동에 대하여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이상의 행동을 감행할 때는 항상 우리의 열정이 망신으로 끝남을 명심해야 한다”
“나는 십자가의 길을 가야 한다” 고 하면서 이 모든 상황들을 하나님의 계획으로 받아 들입니다.
반면에 제자들은 이 위급한 상황 가운데서 다 흩어 집니다. 예수님이 산헤드린 공회에 의하여 잡혀 갔을 때에, 사람들이
“너도 예수 제자지?” 라고 물었을 때 베드로는 예수님을 모른다고 세 번씩 부인을 하는 비겁함을드러냅니다. 왜 모른다고 했을 까요? 순간적으로 자신도 예수님처럼 잡혀 가서 죽을 것이 두려웠던 것입니다.
예수님과 제자들 사이에 상반된 행동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침착한 반면, 제자들은 위기감으로 인하여 불안하였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지만, 제자들은 상황에 따라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우리도 제자들처럼 비겁함을 드러내고 망신을 당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사명, 가치관, 인격등을 배우고 따라야 합니다. 이 말은 말씀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라고 스스로 묻고 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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