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런데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지도자라
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4.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8. 바람이 임의로 불매 네가 그 소리는 들어도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도 다 그러하니라
9. 니고데모가 대답하여 이르되 어찌 그러한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10. 예수께서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의 선생으로서 이러한 것들을 알지 못하느냐
유대인들은 성전을 매우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성전을 허물라고 말하신 예수님은 그들에게 요주의 인물이였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사회와 종교 계층을 이러했습니다. 다음의 용어들은 신약 성경을 읽는데 도움이 됩니다.
구 | 분 | 역할 |
회당 | 회당장 | 회당의 장, 집회이도, 율법을 낭독, |
랍비 | 율법 교사 | |
공회 | 산헤드린 공회 (70명) | 최고 재판소, 사법, 행정 |
지방 공회 | 지방 재판소 | |
세리 | 세금 징수인, 죄인 취급 | |
성전 | 대제사장 | 산헤드린 의장, 1년에 한번 지성소 |
레위인 | 성전 봉사 | |
자유처소 | 서기관 (율법사) | 율법 학자 |
니고데모는 산헤드린 공회원입니다. 자신의 신분이 보장되있습니다. 그는 바리새인이며 율법을 중시하는율법학자, 지식인, 권력자입니다.
그가 밤에 찾아 온 것은 체면도 있으며 아직 영적인 어두움 상태에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이였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거부하는 이유는 자신의 삶의 토대가 흔들리까봐 두려웠기 때문에 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힘쓰고 있던 그는 예수님으로 부터 거듭남과 물과 성령으로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다는 충격적인 말을 듣습니다.
물은 더러운 몸을 깨끗하게 씻어내는 것이며,
성령은 굳은 마음을 도려내고 새로운 살과 같은 부드러운 마음을 줍니다.
에스겔 36:25~26
25. 내가 너희 위에 맑은 물을 뿌릴 것이니 너희가 저지른 온갖 부정한 것과 너희의 우상들로부터 깨끗하게 하겠다.
26. 내가 또 너희에게 나를 온전히 섬기는 법을 가르치겠다. 너희 안에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영을 넣어 주겠다. 돌처럼 굳은 마음을 제거하고, 그 대신 살과 같은 부드러운 마음을 주겠다.
자기 중심성을 버리면 오해로 부터 벗어 날 수 있습니다.
인생을 장수하는 사람: 오랫동안 산 사람이 아니라 인생을 많이 깨닫는 사람
부자: 돈을 많이 가진 사람이 아니라 추억을 많이 만든 사람
니고데모는 예수님을 랍비라고 호칭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니고데모와의 대화를 주목해 봅시다.
니고데모는 표적에 대해서 묻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거듭남에 대하여 말씀을 하십니다. 거듭남이란 위로부터 태어나다. 새롭게 다시 태어 나다.
니고데모는 사람은 갈수록 늙어가는데 다시 태어 난다는 것은 무슨 말입니까?
예수님은 성령의 역사로 영적으로 태어나야 함을 말합니다.
거듭남이란?
니고데모는 어찌 그러한 일이 일어 날 수 있느냐고 묻습니다. 충격을 받았습니다. 구원의 방법이 자신이 알고 있었던 방법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자신은 열심이 율법을 지키면 서 살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에베소서 2: 8~9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나의 중심을 하나님께 내어 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자신이 가르치고 지켜왔던 내용은 다 필요가 없었던 것입니다. 니고데모는 강력하게 반발을 합니다. “어찌 이러한 일이 있을 수 있단 말입니까?”
구원이란 그럴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한 교훈을 받아 들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무서운 답변을 해 줍니다.
내가 이 시점에서 예수님의 말을 받아 들인 다면, 지금까지 쌓아 온 내 인생이 모두 무너지는 것이다. 난 받아 들일 수 없다고 말합니다. 나중에 이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받아 들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말씀을 들을 때, 우리는 지금까지 쌓아온 지식, 추구해 온 일, 자신이 노력해 왔던 것이 모두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못 받아 들일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과감히 그 무가치한 일을 버려야 하나님을 믿을 수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의 진리를 선택하였을 때 하나님은 인도해주겠노라고 약속하십니다.
하나님 내가 하나님의 말씀이 아직 이해가 가지는 않지만 깨닫도록 도우시고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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