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로마서 16:17~20 (선한 데 지혜롭게 하자)

Paul KO 2024. 9. 16. 17:57

17.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배운 교훈을 거슬러 분쟁을 일으키거나 거치게 하는 자들을 살피고 그들에게서 떠나라

18. 이같은 자들은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들의 배만 섬기나니 교활한 말과 아첨하는 말로 순진한 자들의 마음을 미혹하느니라

19. 너희의 순종함이 모든 사람에게 들리는지라 그러므로 내가 너희로 말미암아 기뻐하노니 너희가 선한 데 지혜롭고 악한 데 미련하기를 원하노라

20.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바울은 신분의 변화가 뿐 아니라 삶의 변화(인격, 생활)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선한 일에 힘쓴 사람들 27명을 나열하고 그들을 칭찬하고 그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있습니다.

 

뵈뵈 자매- 여러 사람들의 보호자였습니다.

브리스가, 아굴라 부부 - 헌신적인 섬김을 보여 주었습니다.

안드로니고, 유니아 - 열 두 사도들을 섬기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목격을 하였습니다.

루포와 그의 어머니 - 구레네 사람 시몬의 아들과 아내입닌다. 시몬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맨 적이 있습니다.

 

우리도 일상의 생활에서 그들 처럼 선한데 지혜로울 수 있습니다.

Ivan Fernandez (Spain)은 Abel Mutai (Kenya)에게 그러한 삶을 보여 주었습니다.

2012년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크로스컨트리 대회가 있었습니다.

크로스컨트리는 들판이나 언덕 같은 야외를 달리는 종목으로, 경기장에서 열리는 게 아니라 결승선이 명확히 그어져 있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크로스컨트리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결승선을 잘 알아두어야 합니다.

이 대회에 참가한 케냐의 아벨 무타이 선수도 결승선을 잘못 알아두는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케냐의 육상선수 아벨 무타이, 크로스 컨트리 결승점을 앞두고 발길이 느려집니다.

1등으로 달리던 아벨 선수는 결승선을 단 10미터 앞두고 걸음을 멈췄습니다. 표시를 잘못 보고 자신이 결승선을 통과한 줄 알았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계속 달리라고 소리칩니다.

아벨 선수 뒤에서 2등으로 달리던 스페인의 이반 페르난데즈 선수.

이반 선수는 과연 어떻게 했을까요?

이반 선수는 외쳤습니다.

“계속 달려요!!”

하지만 아벨 선수는 스페인어를 몰라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이반 선수는 아벨 선수의 등을 밀어주며 아벨 선수가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하게 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국가와 자신을 훈련시킨 사람들을 위하여 모르는 척하고 1등을 했어야 했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진정한 승리자이다고 말합니다.

경기가 끝난 후, 기자들은 이반 선수에게 1등할 수도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않은 이유를 물었습니다.

1. 승리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2. 메달의 명예는 무엇인가요?

3. 엄마가 어떻게 생각할까요?

4. 내 조국이 자랑스럽게 생각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