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사도행전 8:26~40 (빌립의 전도)

Paul KO 2023. 10. 17. 22:46

26. 주의 사자가 빌립에게 말하여 이르되 일어나서 남쪽으로 향하여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라 하니 그 길은 광야라

27. 일어나 가서 보니 에디오피아 사람 곧 에디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모든 국고를 맡은 관리인 내시가 예배하러 예루살렘에 왔다가

28. 돌아가는데 수레를 타고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읽더라

29. 성령이 빌립더러 이르시되 이 수레로 가까이 나아가라 하시거늘

30. 빌립이 달려가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 읽는 것을 듣고 말하되 읽는 것을 깨닫느냐

31. 대답하되 지도해 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찌 깨달을 수 있느냐 하고 빌립을 청하여 수레에 올라 같이 앉으라 하니라

32. 읽는 성경 구절은 이것이니 일렀으되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갔고 털 깎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33. 그가 굴욕을 당했을 때 공정한 재판도 받지 못하였으니 누가 그의 세대를 말하리요 그의 생명이 땅에서 빼앗김이로다 하였거늘

34. 그 내시가 빌립에게 말하되 청컨대 내가 묻노니 선지자가 이 말한 것이 누구를 가리킴이냐 자기를 가리킴이냐 타인을 가리킴이냐

35.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

36. 길 가다가 물 있는 곳에 이르러 그 내시가 말하되 보라 물이 있으니 내가 세례를 받음에 무슨 거리낌이 있느냐

37. (없음)

38. 이에 명하여 수레를 멈추고 빌립과 내시가 둘 다 물에 내려가 빌립이 세례를 베풀고

39. 둘이 물에서 올라올새 주의 영이 빌립을 이끌어간지라 내시는 기쁘게 길을 가므로 그를 다시 보지 못하니라

40. 빌립은 아소도에 나타나 여러 성을 지나 다니며 복음을 전하고 가이사랴에 이르니라

 

사울의 핍박으로 경건한 사람들은 예루살렘을 떠납니다. 사마리아로, 다메섹으로, 안디옥으로 도망쳤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도저히 사용해서는 안되는 사울을 하나님의 일에 사용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늘은 빌립의 이야기입니다. 빌립은 예루살렘을 떠나서 사마리아 지역으로 가서 복음을 전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사마리아가 아닌 가사로 가는 길에서 복음을 전하도록 명합니다. 빌립이 사마리아인들과 접촉을 하는 일은 대단한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빌립을 그가 생각하지 못한 다른 남쪽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그곳은 예루살렘과 가사 사이의 광야입니다. 에디오피아 내시를 만나게합니다. 그는 이사야의 글을 읽고 있었습니다.

 

 

이사야 53장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 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에디오피아 내시는 빌립을 통하여 "그가" 예수님이심을 이해하게 되었고 구원과 세례까지 받게 됩니다. 성경은 예수님의 이야기입니다.

 

루 월리스 (자서전, 책 서문)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당시, 솔직히 말해서, 난 종교적인 감정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하나님과 그리스도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 나는 이를 믿지도, 안 믿지도 않았다."

처음부터 평범한 개신교 신자였으나 자신이 종교와 신앙에 대해 모르는 것이 많았음을 인정하고 '이번 기회에 신앙심을 다잡고 신학 지식을 제대로 배워서 글을 써보자.' 하는 생각으로 벤허를 집필하였습니다.

 

벤허의 한 장면입니다.

"그 분이 왜 그렇게 죽어야 하죠?"

"그 분의 죽음은 이제 새로운 시작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