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마가복음 6:53~56 (게네사렛에서 일어난 일)

Paul KO 2023. 3. 1. 13:20

53. 건너가 게네사렛 땅에 이르러 대고

54. 배에서 내리니 사람들이 곧 예수신 줄을 알고

55. 그 온 지방으로 달려 돌아 다니며 예수께서 어디 계시다는 말을 듣는 대로 병든 자를 침상째로 메고 나아오니

56. 아무 데나 예수께서 들어가시는 지방이나 도시나 마을에서 병자를 시장에 두고 예수께 그의 옷 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손을 대는 자는 다 성함을 얻으니라

 

 풍랑을 만난 제자들은 예수님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게네사렛 지역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요세푸스(BJ ⅲ . 10.8 ; A.D. 516-521)에 의하면,

"이 평야는 분천(噴泉)으로 인하여 그 땅이 비옥하며 길이 6㎞에 너비 4㎞ 쯤 되는 곳이라 한다. 또한 이 평원에는 게네사렛 언덕과 호수가 있어서, 매우 다양한 수종(樹種)들이 서식하고 있었다. 아열대성 기후로 야자, 무화과, 올리브, 호두, 특히 포도 등이 유명하다. 농업으로 인하여 생기는 부()만큼 갈릴리 바다에서의 어업도 큰 유익을 더하여 주었다"

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부자 지역입니다. 부자 지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 중 하나는 불신앙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예수님을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병든 자를 침상째로 메고 나아오니
  • 옷 가에라도 손을 대게 하시기를 간구하니

예수님은 게네사렛 사람들의 적극적인 태도로 그들에게 긍휼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수님은 가난한 사람들에게나 부자 사람들에게나 동일하게 긍휼을 베푸시는 분이다.

부와 가난이란 것은 예수님의 기준이 아니라 사람이 세운 기준입니다.

부자라고 잘 사는 것은 아닙니다. 영혼의 가난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잘 산다는 것은 주님의 은혜 가운데 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