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마가복음 6:1~6 (고향에서 배척을 당하심)

Paul KO 2023. 2. 4. 21:14

1.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사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따르니라

2.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냐 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냐

3.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 하시며

5.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

6.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이에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더라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들을 데리고 고향에 2번째 방문하였습니다. 예수님의 고향은 갈릴리 나사렛입니다. (지도)

고향은 여러분에게 어떠한 느낌이 듭니까? 푸근함, 따뜻함, 그리움..고향을 떠나온 여러분은 더욱 고향이 그리울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고향에서 사람들로부터 배척을 당하였습니다. 회당에서 가르치시는 지혜와 권능에 놀랐음에도 예수님에 대한  선입견으로 인하여 배척을, 모욕을 당합니다.

선입관은 어떤 것에 대하여 잘못 알고 제대로 알지 못하고 고정 관념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그런데 선입견을 깨기가 쉽지않습니다.

1553년 영국의 제독 리차드 호킨스는 배로 해외 원정을 하는 동안에 자신의 부하 선원 만 명이 괴혈병으로 죽어 갔습니다. 자신의 경험으로 볼 때 이 괴혈병은 오렌지와 레몬이 효과적이다라고 기록을 해 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 치명적이고 무서운 괴혈병이 이렇게 쉽고 간단하게 예방할 수 있다고? 말이 안되. 사람들은 도무지 믿지 않았습니다

그 후로 200년이 흘렸습니다., 1753년 영국의 해군 의사 제임스 린드는 괴혈병은 단순히 선원들에게 레몬 주스를 주면 치료할 수 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그는 해군 외과 의사로 바다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이것을 설명했고 오렌지와 레몬등이 괴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증명을 했습니다. 이 치료 방법은 비타민 C 였습니다. 사람들은 또 믿지 않았습니다. “.

1794년에 한 해군 함대가 멀리 항해 하기 전에 레몬 주스를 싣고 출항을 했는데 5 개월 동안 한 명도 괴혈병이 생기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괴혈병 예방을 위하여 선원들은 매일 필요한 양의 레몬 주스를 마셔야 한다는 법이 제정되기 까지는 그로부터 10년도 더 걸렸습니다. 사람들은 너무나 쉽게 나의 선입견에 사로 잡혀서 진실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전통이나 습관, 관습을 버리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교회에 대하여, 교인들에 대하여 선입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 친구들을 통하여 동창들의 소식을 듣게 됩니다. 학교  다닐 때 어떤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 나이가 든 지금도 그 때  모습을  생각하면서 그런 그런 친구일  것이라고 상상을 합니다.

그런 친구가 교회장로, 교회집사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랍니다. 제가 그들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어느  한 때 어느 일면 만을 보았기 때문이죠.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을 예수님을 제대로  알지  못했습니다.

 사람이 아니냐, 아니냐, 아니하냐~~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과부자식 아니냐 아마 예수님의 아버지인 요셉을 죽고 어머니 마리아만 살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 여자의 이름을 대면서 마리아의 아들 아니냐라고 말하는 것은 심한 욕입니다.

저는 초등학교때에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친구들이 제가 부족한 행동을 했을 때 제는 엄마가 없어서 그래라고 말을 들었을 때 상처를 받곤 했습니다. 어렸을 때나 어른이 되었을 때나 말로 상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말로 큰 격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주보를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 앞에서  사람들로부터  배척과 모욕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이 모욕 당하는 것을 몰랐을까요? 고향에 오면 배척 당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첫번째 방문에서도 배척을 당하셨기 때문에 두 번째에도 배척당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첫 번째  방문은 누가복음 4장에 나옵니다.

16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7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18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7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되 그 중의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뿐이었느니라 (열왕기하5:14)

28회당에 있는 자들이 이것을 듣고 다 크게 화가 나서

29일어나 동네 밖으로 쫓아내어 그 동네가 건설된 산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떨어뜨리고자 하되

열왕기하5:1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큰 용사이나 나병환자더라

하나님을 믿는 여종의 권고대로 군대 장관이 잘 순종하여 선지자 엘리야를  찾아가는 겸손한 모습을  칭찬합니다. 이스라엘 사람 너희들은 하나님이 말씀에 순종하지도 않고 교만하다라고 말하 것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내가 배척당하는 것처럼 너희들도 배척 당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예수님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이 여러분을  배척할 수도 있습니다.

군대에서 여러분이 가지고  있던 교회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가 있다면, 선입관을 가지고 있었다면 깨지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의 모든 선입관을 내려 놓고 예수님을 새로운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좋으신 예수님을 경험해 보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