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들은 오랫동안 기도하였음에도 기도 응답을 받지 못했을 경우에 매우 실망합니다. 그리고 낙심하며 기도하기를 멈춥니다.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계획가 섭리를 이해하지 못하여 생기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응답하심을 기다리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불의한 재판장과 과부의 비유를 들면서 제자들의 기도에 인내가 필요함을 말씀하십니다.
어떤 도시에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고 사람들을 무시하는 한 재판장이 있었습니다. 이 시대와 유사합니다. 공정과 정의가 사라지고 불의와 이권과 권력과 결탁한 이 시대의 어떤 법관과 같습니다.
과부는 유대사회에서 가장 도움이 필요로 하는 계층입니다. 이 사람은 원통한 일이 있어 원한을 풀어 달라고 합니다. 정당한 판결을 내려 달라고 합니다. 재판장의 입장에서는 그의 능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인 듯합니다.
그래서 이 과부는 재판장을 번거롭게 하였습니다. 번거롭게 하다는 말은 원어의 뜻에는 “명예를 손상시키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계속 찾아와 간청을 해도 재판장이 들어주지 않는다면 재판장의 명예가 실추될 것입니다.
하나님도 자신의 명예를 손상하지 않기 위하여 우리들의 정당한 기도를 들어 주십니다.
우리는 기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배울 수 있습니다.
2. 들어주실 것을 확신하고 인내하며 기도할 것
3. 낙망하지 말 것
하나님은 자신의 명예를 실추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기도하는 자들을 위하여 외면하지 않으시고 가장 적절한 시기에 응답을 해 주십니다.
설교 적용 질문
1. 나의 기도는 옳고 정당한가?
2. 기도하고 낙심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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