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누가복음 14:15~24 (잔치에 청함을 받을 때)

Paul KO 2022. 6. 19. 23:34

누가복음 14장에는 잔치에 청함을 받을 때 마땅히 갖추어야 태도와 예의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8절에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을 때... 13절에 잔치를 베풀거든..16절에 큰 잔치를 베풀고...

 

14장의 내용을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유대인의 전통 혼인 잔치를 어떠한지를 알아야 합니다.

1)    결혼 잔치에는 초청받는 사람만 참석합니다.

2)    유대인의 전통 결혼식은 저녁에 시작합니다.

3)    후파 (Huppa, 결혼 예식에 이루어지는 천막) 밑에서 합니다.

4)    컵을 깨뜨립니다. (성전 파괴를 잊지 말 것, 결혼은 돌이킬 수 없음)

5)    예식이 끝나면 잔치가 벌어집니다.

한 부부의 탄생을 위하여 결혼식에 참석한 사람들은 진심으로 축하해 주며 밤새도록 춤추고 축하해 줍니다

유대인의 전통적인 결혼식은 영화, “지붕위의 바이올린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5분 정도의 영상을 함께 보겠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결혼 장면입니다.

 

본문에서는 어떤 사람이 큰 잔치를 베풀고 많은 사람들을 초청했습니다. 마태복음 22장에는 왕의 아들의 혼인 잔치라고 나옵니다.

 

마태복음 22:2

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왕이 초청을 할 때 아무나 초청하지 않고 초청할 만한 사람을 초청합니다. 그러므로 초청받은 사람은 영광스럽겠죠.

왕은 왕자의 결혼식에 종을 시켜서 초청 명단에 있는 사람들을 모든 것이 준비된 풍요로운 잔치에 오도록 하였습니다. 왕자의 결혼식이니 엄청날 것이고 초청된 사람들도 귀빈일 것입니다.

그러나 왕이 초대를 했음에도 그들은 모두 핑계를 대며 오기를 싫어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1)    한 사람은 밭을 새로 사서 밭에 나가 봐야 해서 거절을 했습니다.

2)    또 다른 사람은 소 다섯 마리를 사서 시험 해야 해서 거절을 했습니다.

3)    또 다른 사람은 나는 결혼을 했으므로 거절을 했습니다.

대놓고 거부를 한 것입니다. 왕에게 거부를 했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 왕을 무시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무시한 것입니다.
  • 왕의 아들도 무시했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무시한 것입니다.
  • 다 함께 반란을 꾸밀 가능성도 있습니다.

종이 돌아 와서 왕에게 그대로 보고를 했습니다. 왕은 노하여 시내 거리와 골목에 있는 가난한 자들, 몸 불편한 자들, 맹인들, 장애인들을 다 초청하라고 합니다. 곧 우리들입니다그리고 전에 초청한 사람들은 잔치를 맛보지 못하리라고 합니다.

여기서 잔치는 하나님 나라의 잔치이며 예수님을 믿는 것을 의미합니다초청되었지만 잔치에 참여를 거부한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잔치에 참여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죄인들, 가난한 자들, 병든 자들은 오히려 하나님 나라에 참여하여 잔치를 즐길 수 가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 나라에서 누릴 수 있는 복이 있는데 누릴 수도 없고, 아예 이러한 축복이 있는 지도 모르는 것입니다.

초청을 거부한 사람들은 세상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일 수 있습니다. 그런 잔치 안가도 되. 나도 부자이며 먹을 것 충분해. 나 바빠.

그러나 새로 초청된 사람들은 세상적을 실패하여 어려운 상황에 있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누가복음 14:11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지난 주에 좁은 문을 이야기하면서 마음의 문을 열라고 했습니다. 마음의 문을 여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적용질문]

(1)   나는 하나님 나라의 초청에 어떠한 반응을 보입니까?

(2)   초청된 잔치에 어떠한 기대를 합니까?

(3)   또는 초청 거부에 어떠한 핑계를 댑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