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한 알의 밀 2019. 10. 06
1.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 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2.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4.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 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
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6.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 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감이러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를 가만 두어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
8.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26.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27. 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28.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예수님은 베레아 베다니에서 예루살렘 근처의 베다니로 오셔서
무덤에 장사한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를 살아나게 함으로서 예수님이 부활이요 생명이심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믿는 성도들은 나사로 처럼 부활할 수 있다는 소망을 보여 주셨습니다. 예수님도 6일 후에는 십자가에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함을 보여 줄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라는 말을 제자들도 예수님이 부활하신 다음에야 이 말의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사로가 살아 난 후 베다니에서는 마르다와 마리아 예수님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님과 함께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잔치 중에 값비싼 향유로 예수님의 발에 붓고 머리털로 닦아 줍니다. 340cc양의 향유, 300 데나리온, 약 1년치 품삯에 해당하는 향유를 사용하였습니다. 그 당시에 향유는 귀한 손님에게 대한 예우로 머리에 향유를 부어 줍니다. 그리고 향유는 장례때에 냄새를 없애기 위하여 사용하였습니다.
제자 중 한 명인 유다는’ 이 향유를 팔아서 어찌하여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라고 말을 합니다.
마태복음에는 다른 제자들도 유다의 말에 타당성이 있어 그의 말에 동조를 하였습니다.
예수님도 가난한 자를 돕는 데에 대하여 반박하지는 않았습니다.
놀라운 일은 예수님은 유다의 행동에 대하여 내버려 두었습니다.
또 놀라운 일은 3년동안 예수님을 따르면서도 유다는 변하지도 않고 전혀 예수님으로부터 감동을 받지 못한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도들, 목사들도 유다와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 뿐 만 아니라, 조직, 정치 단체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께 드리는 우선순위의 문제였습니다. 지금은 십자가의 죽음의 예비할 때 이기 때문에 예수님께 향유를 붓고 장사를 예비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가난한 자를 돕는 것은 그 다음의 우선 순위입니다.]
여러분은 이것이 지나친 낭비라고 생각합니까?
혹시 여러분은 여러분의 사랑을 보이기 위하여 아낌없이 제물이나 돈을 사용한 적이 있습니까?
예수님은 왜 이렇게 비싼 것을 거부하지 않고 받았을까요?
잔치에 있던 사람들은 유다만 빼고 마리아의 행동은 헌신의 표현이였고, 잔치 분위기를 돋구기 위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며칠 후에 다가올 자신의 장례를 위한 것이라고 말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아낌없이 드리게 됨을 요한복음 12:24, 25절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5.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요한복음 3:16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주님의 말씀을 지키며, 주님을 사랑하고, 어디든 주님과 함께 갈 수 있도록 도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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