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 입다: 비극적인 서원 (사사기 10~12장)

[찬송] 참 좋으신 주님

https://www.youtube.com/watch?v=qm5ooppoD5o 

https://www.youtube.com/watch?v=pLWgJfCrhX0 

 

입다는 기생이 낳은 서자입니다.  그의 형제들로부터 버림을 받았지만 장로들이 자신들의 장관이 되어 암몬과 싸워 동족의 구원을 요청할 때 기꺼히 동족을 위하여 싸웁니다.

그는 기드온처럼 하나님이 "큰 용사여"라고 직접 세운 사사가 아니지만 장로들에 의해 선출된 사사입니다. 이러한 선출은 사람들에 의해 계획되었지만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11:32절에서는 입다를 믿음의 사람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입다는 암몬과의 전쟁에서 승리한다면 누구든지 자신의 집 문 앞에서 자신을 맞이하는 사람을 제물로 바치겠다고 하나님께 서원을 올립니다. 이러한 서원은 이방 문화속에서 살았던 입다의 혼합된 신앙 속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결국에 정작 그를 맞이한 사람은 무남독녀인 그의 딸이었습니다. 이는 비극적인 서원입니다.

 

입다의 비극적인 서원으로부터 우리는 다음과 같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영적 분별력이 결여 될때 자칫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서원을 하나님께 올릴 수 있습니다. 

2) 입다는 이방 문화에 젖어 인신 제사를 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해가 필요했습니다.

3) 하나님의 전쟁은 하나님께 달려 있음을 믿고 겸손히 나아 가야 했습니다. 그의 기도는 조건부식 기도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4) 서원이 비극적인 결과를 가져 온다면 그것은 철회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 잘못된 기도를 고집하는 것을 하나님께 대한 열정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히브리서 11:32절에 입다의 믿음에 대한 칭찬의 근원은 그가 동족에게 버림 받았음에도 동족의 구원을 위하여 자신을 드린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서원이 무엇인지 묵상하는 시간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