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일부러 작정을 하시고 여리고라는 도시에 들어갔습니다. 꼭 만날 사람이 있었습니다. 삭개오입니다. 예수님이 거리를 지나가고 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이 장래에 로마의 지배로부터 벗어나게 해줄 지도자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앞서 예수님이 하신 일에 대한 소문을 듣고 모여 들었습니다. 그런데 삭개오는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보려고 돌무화과 나무에 올라 갔습니다. 그도 예수님을 만나보고 싶었습니다. 삭개오에 대한 인상 착의는 어떠했습니까? 그는 세리장이고 부자였고, 키는 작은 사람이였습니다. 세리들은 로마의 지배 가운데서 세금 강탈로 부자가 된 사람이어서 바리새인과 일반 유대인들로부터 죄인 취급을 받았습니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율법주의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