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서적

다윗: 현실에 뿌리박은 영성

Paul KO 2021. 1. 13. 00:00

유진 피터슨은 풍부한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우리를 다윗의 이야기에 빠져 들게 합니다. 이야기 형식의 그의 글에는 성경에 기초한 깊이 있는 묵상이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윗의 삶 속에 하나님이 계시고 동행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본의 제목은 "Leap Over a Wall(담을 뛰어넘나이다)"인데 번역자는 "다윗:현실에 뿌리박은 영성"라고 번역을 했습니다. 유진 피터슨의 묵상을 드러나게 한 듯한 책 제목입니다.

 

시편 18:29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군을 향해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 넘나이다.

 

저자는 다윗 이야기를 통하여 현세를 사는 영성(earthly spirituality)이 회복되기를 바라며 예수님의 이야기를 들려 주고 있습니다.

 

 

사무엘상 16장부터 열왕기상 2장까지 다윗의 파란만장한 삶을 이야기해 줍니다. 무엇보다도 온전하고 충만한 삶이란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삶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유진 피터슨으로부터 다윗의 이야기를 다시 들은 이후에 얼마동안 지인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곤 했습니다. 그들도 저와 같이 동일한 감동을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삶 자체가 하나님의 커다란 선물이며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 하나님이 함께 하십니다. 다윗의 삶에단 한번의 기적이 없었음에도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였습니다. 다윗의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숨어 있는 하나님의 기적과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능력을 알았습니다.

저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은 늘 저와 함께 계셨습니다.

 

다윗의 600 용사들은 시글락으로 돌아가던 중 브솔 시내에서 다윗의 관대한 판결을 듣습니다. (삼상30장)

"주께서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것을 동등하게 나누어야 한다."

특별히 낙오되어 브솔시내에 남아 있었던 200명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을 것입니다.

 

저도 브솔 시내에서 진정한 쉼을 누렸습니다.

 

"지쳤느냐? 힘이 없느냐? 탈진했느냐?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에게 쉼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결코 너에게 무거운 짐을 지우지 않겠다.

참 자유를 누릴 것이다."

(마11:28~30)

'신앙서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방을 향해 가라 Let the Nations be Glad  (0) 2021.02.06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성장  (0) 2021.01.31
참 목자상  (0) 2021.01.17
청교도 신앙  (0) 2021.01.11
신앙과 정서  (0) 2021.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