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브람이 애굽에서 그와 그의 아내와 모든 소유와 롯과 함께 네게브로 올라가니
2. 아브람에게 가축과 은과 금이 풍부하였더라
3. 그가 네게브에서부터 길을 떠나 벧엘에 이르며 벧엘과 아이 사이 곧 전에 장막 쳤던 곳에 이르니
4. 그가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라 그가 거기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5.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6. 그 땅이 그들이 동거하기에 넉넉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니라
7. 그러므로 아브람의 가축의 목자와 롯의 가축의 목자가 서로 다투고 또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주하였는지라
8. 아브람이 롯에게 이르되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9. 네 앞에 온 땅이 있지 아니하냐 나를 떠나가라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10.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 지역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으므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
11.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
12.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주하였고 롯은 그 지역의 도시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
미국의 저가 항공사 중에서 사우스웨스트 항공사(Herb)와 스티븐슨 항공사(Herwald)가 있습니다.
두 항공사가 분쟁이 생겼습니다.
스티븐슨이 1년 먼저 사용한 슬로건 문구 “Plane Smart"를 사우스웨스트가 “Just Plane Smart"로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두 회사는 소송을 할 것인 말것인지 선택을 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회사는 변호사를 불러 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막대한 소송비를 사용하면서까지 분쟁을 해결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선택해야 할 일들을 많이 만납니다.
스티븐스 항공사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에게 소송까지는 가지 말자고 했습니다. 쉽고 가볍게 해결하자고 통보했습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사는 두 회사의 CEO가 팔씨름 대결로 승부를 가리자고 황당한 제안을 합니다. 그래서 이기는 대표가 슬로건 문구에 대한 권리를 가져갈 것을 제안했습니다.
두 대표는 시합을 앞두고 훈련을 했습니다. 훈련과정을 공개합니다.
드디어 1992년 3월 20일에 TV 생중계되면서 팔씨름대회가 열렸습니다.
마침내 승리는 스티븐슨 항공사가 거두었습니다.
사실 상대가 안되는 시합이였습니다. 스티븐슨 항공사의 대표는 37세 역도 선수 출신이였고, 사우스웨스트 항공사의 대표는 61세 변호사 출신이였기 때문에, 당연히 스티븐슨 항공의 대표가 이기는 게임이였습니다.
그리고 Stevens 항공사는 시합에서 승리했으나 이 광고 슬로건을 Southwest항공사에게 양보했습니다. 참 아릅다운 모습입니다.
이 두사람의 대결은 전국적으로 관심을 불러 일으켰고 두 항공사의 인지도가 크게 올라갔습니다.
나중에 Southwest는 그 결과로 600만 달러에 달하는 홍보 효과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Stevens 항공사의 인지도를 크게 높여 회사가 향후 4년 동안 연간 25%의 성장을 누렸습니다.
만약 법정에서 치고박고 싸웠더라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두 항공 회사는 합의와 양보와 배려등의 좋은 선택을 했습니다. 결국 서로 win-win 하는 방향으로 선택을 한 것이죠.
우리는 살아가면서 선택의 과정 속에서 살아 갑니다.
우리가 분쟁과 다툼이 생겼을 때, 이것을 어떻게 다룹니까? 복수? 용서를 할 것인가? 양보를 할 것인지 말것인지?
하나님의 지혜로 해결하시길 부탁드립니다.
성경에서 나오는 여러 이야기를 통하여 교훈을 배을 수 있습니다.
오늘의 본문에 나오는 이야기는 아브라함과 롯 사이에 갈등이 생겼습니다.
가나안의 땅에 거주하면서 가축이 많아지면서 아브라함과 롯의 가축을 치는 목자들끼리 싸우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이렇게 다툴 것이 아니라 서로 분가하는 것이 좋겠다는 제안을 합니다.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그 땅에 거주하였기 때문에 둘이 다투면 그들로부터 공격을 받을 수도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롯으로 하여금 목자들이 다투지 않도록, 그가 더 잘 살기 원하는 곳으로 양보를 합니다.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조카인 롯에게 먼저 선택권을 줍니다.
롯은 “이미 정착한 곳은 삼촌이 계속 사시고 제가 새로운 곳으로 떠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롯은 좋고 풍요로운 곳, 소돔과 고모라를 선택합니다.
롯은 보통 일반적인 사람들이 선택할 수 있는 보편적인 방법입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좋아 보이는 곳을 찾아 떠납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분쟁이 있으면 소송을 하는 것 처럼 말입니다.
롯은 가는 곳이 어떤 곳인 줄 모르고 떠났습니다. 좋은 땅이긴 했지만 조심하고, 가서는 안될 곳이였습니다.
롯은 하나님께 묻고 지혜를 구해야 했습니다. 롯이 하나님의 백성처럼 행하지 않고, 일반적인 사람처럼 행한 것입니다. 롯은 잘못된 선택을 했습니다.
가나안 땅은 메소포타미야 문명이나 나일강 문명처럼 풍요롭지는 못했지만, 가나안 땅은 척박한 땅이지만 하나님이 약속한 안전한 땅입니다. 아브라함은 이러한 곳을 선택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합니다. 두 문이 있습니다. 좁은 문과 큰 문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7:13~14
13.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14.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고 합니다. 하나님께 신앙을 가지고 살라는 의미입니다.
큰 문은 안락하고 편해보이는 삶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보편적으로 일반적인 사람들은 들어가기 쉬운 큰 문을 선택합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 가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믿음의 삶, 정의롭게 사는 것 쉽지 않습니다. 정직한 삶도 쉽지 않습니다. 선행을 베푸는 삶도 쉽지 않습니다. 죄와 유혹에서 이기는 삶도 쉽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을 것인가? 안 믿을 것인가? 오늘 우리가 선택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마음의 문을 두드릴 때 내가 응답을 할 것인지? 거부할 것인지?
요한계시록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하나님 저는 죄인입니다. 예수님께서 저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고 3일만에 살아 나신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 제 마음에 들어와 함께 하시고 생명을 주시고 제 인생을 인도하여 주십시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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