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요한복음 1:35~45 (부르심을 받은 제자들)

Paul KO 2020. 11. 16. 22:51

설교제목: 부르심을 받은 제자들

 

35. 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36. 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7.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거늘

38. 예수께서 돌이켜 그 따르는 것을 보시고 물어 이르시되 무엇을 구하느냐 이르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39. 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그러므로 그들이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열 시쯤 되었더라

40. 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는 두 사람 중의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41. 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 하고 (메시야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42. 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43. 이튿날 예수께서 갈릴리로 나가려 하시다가 빌립을 만나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44. 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동네 벳새다 사람이라

45. 빌립이 나다나엘을 찾아 이르되 모세가 율법에 기록하였고 여러 선지자가 기록한 그이를 우리가 만났으니 요셉의 아들 나사렛 예수니라

46. 나다나엘이 이르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이르되 와서 보라 하니라

47.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이르시되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48. 나다나엘이 이르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

49. 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5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51.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본문에는 다섯 명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따르는 장면들이 나옵니다.

안드레와 어떤 제자 (1:35~41) – 세례 요한의 제자들

시몬 베드로(1:40~42) - 안드레의 형제

빌립(1:43~45) – 안드레와 베드로의 한 동네 (벳새다) 사람

나다나엘(바돌로매)(1:45~50) -  빌립의 친구

 

다섯 명의 제자들이 어떻게 예수님을 만나고 따랐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례 요한이 두 제자 (안드레, 사도요한)와 함께 예수님이 지나가심으로 보고 예수님을 하나님

어린 양이로다 하는 말을 듣고 두 제자들은 따르게 됩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이란 예수님이 세상의 죄를 위하여 희생 제물이 되실 것 이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안드레는 자기 형 베드로에게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하고 예수님께 데리고 옵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게바 라고하리라는 약속을 하고 베드로도 예수님을 따르게 됩니다.

요한복음에서는 예수님이 제자들을 부르실 때 바로 따르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복음서를 보면 어떤 과정들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베드로의 경우를  보기로 하겠습니다.

누가복음 5:4~6

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6.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어부들은 저녁 때에 나아가서 그물을 내리고 새벽까지 고기를 잡습니다. 밤새도록 잡은 것이 없었습니다. 날이 새고 나서는 고기를 잡을 수 없습니다. 실망과 허탈에 빠져 있었습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리라고 했을 때는 고기 잡는 데 전문가인 어부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말이였습니다. 어디에서 고기가 많이 잡히는 것도 제일 잘 아는 사람은 베드로입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 해 보았더니 놀라울 정도로 고기가 많이 잡히는 것이였습니다. 베드로는 이러한 예수님의 신성을 경험하고 나서 예수님을 따르게 됩니다.

게바: 아람어, 베드로: 헬라어, 바위, 반석

예수님을 믿는 데 어떤 계기가 있습니다. 베드로에게는 자신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인식하고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행하였을 때 예수님을 경험하였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계기가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힘들어 할 때가 있습니다. 가정의 문제로, 자신의 문제로 말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날에도 성도를 찾고 부르고 있습니다. 어려움 속에 있는 중에 있는 성도를 찾고 그 성도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기를 원하시고 계십니다.

43절을 보면 빌립도 예수님을 따릅니다. 빌립은 예수님이 구약에서 오시기로 한 그 메시야가 예수님이라는 것을 확신하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말씀의 깨달음을 얻게 되어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빌립은 나다나엘을 찾아가 예수님을 만나도록 합니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에게 너 무화과나무 아래 있는 것을 보았다라고 했을 때

나다나엘은 자신의 심중을 꿰뚫는 통찰력에 놀랐습니다. 나에 대하여 세밀한 부분까지 다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 나다나엘은 고백을 하게 됩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로소이다.”

 

내가 처음 예수님을 소개받았을 때 나는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예수님의 어떤 면이 나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