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오직 여호와만 섬기라 (여호수아 24장)

Paul KO 2021. 8. 29. 09:18

찬양: 559장 사철에 봄 바람 불어 잇고/저 멀리 뵈는 나의 성 (순례자의 노래)

여호수아는 "옛적에" 하나님이 인도해 주신 과정을 회고합니다. 과거에 이끌어 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은혜를 깨닫고 미래에도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하나님을 섬길 것을 당부합니다.

 

여호수아 24: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저희들도 돌이켜 보면 "옛적에" 다른 신들을 섬긴 세상으로부터 이끌어 내어 하나님의 품으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믿음은 이 세상의 삶은 순례자의 삶인 것을 알게 해 줍니다. 믿음은 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는 방향과 방법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이 광야로 인도해 주었다고 해서 믿음을 저버리 않기를 바랍니다.  고난은 내가 비로소 광야에 있음을 알게 해 줍니다. 이 세상이 곧 광야인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 이것은 천국을 소망할 이유이기도 합니다.

 

우생마사(牛生馬死)라는 속담을 어제 아내와 처가를 가면서 어느 라디오 방송에서 들었습니다. 영적인 교훈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말은 물살을 거슬러 가려다 결국 힘이 빠져서 죽고 말지만, 소는 거센 물살에 몸을 맡기고 떠내려가다 발이 땅에 닿을 쯤에 조금씩 물가로 다가가 살게 된다고 합니다. 말은 자신이 힘이 쎄고 헤엄을 잘치는데 강한 물살이 자신을 떠미니 물을 거슬러 올라가려다 기진맥진하고 맙니다. 그러나 소는 말보다는 힘이 쎄지는 않지만 강한 물살에 자신을 맡기고 불필요한 힘을 낭비하지 않고 살아 납니다.

여호와를 의지한다는 것은 내 자신을 흐르는 물결에 맡기는 것입니다.

 

전도서7:14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여호수아가 백성들에게 이제 이방 신들을 치워 버리고 하나님 여호와께 향하라고 권고하자 백성들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라 하고 언약을 맺습니다. (수24:23~24)

 

용사 여러분,

직장은 연봉보다는 여호와를 섬길 수 있는 곳, 배우자는 외모보다는 함께 믿음의 순례자의 삶을 살 수 있는 사람을 택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몸을 맡겨야 합니다. 여호와를 섬기는 삶, 순종하는 삶입니다.

믿음의 결단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