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는 민수기가 끝났던 시점에서 약속의 땅에 들어 가기 직전에, 모압 평지에서 모세가 전한 세편의 설교입니다.
1. 첫번째 설교 (신 1:1~4:43) : 과거
시내산 언약 부터 모압 평지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회상
2. 두번째 설교 (신 4:44~26:19) : 현재
출애굽기 20~23장에서 가르친 언약의 율법 (광야와 언약의 땅에서 지켜야 할 것)
3. 세번째 설교 (신 27:1~31:30) : 미래
언약에 데한 순종과 불순종의 결과에 대하여
4. 부록 (신 32:1~34:12)
모세의 노래, 모세의 유언, 모세의 죽음
모세는 첫번째 설교에서 지난 날들을 회고하면서 하나님의 언약에 순종의 유익함과 불순종의 위험에 대하여 설교를 합니다. 모세는 자신이 므리바에서 지은 불순종의 죄로 인하여 약속의 땅에 들어 가지 못하게 된 것을 언급합니다(민수기20장). 현재와 미래에도 하나님의 언약을 잊지 않도록 당부합니다(신4:9).
하나님은 우리보다 먼저 그 길을 가시며 장막칠 곳을 찾으시고 밤에는 불로, 낮에는 구름으로 갈 길을 지시하시는 분이십니다. (신1:33)
오늘 내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야 할 영역은 무엇입니까?
두 번째 설교에서는 시내산 언약의 율법들을 가나안 땅에서 살면서 따라야 할 법들을 언급합니다. 구 세대의 백성들이 준수했던 법을 새로운 세대의 백성들도 준수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그 분의 말씀은 과거나 오늘이나 내일에도 변치 않으십니다.
다음은 쉐마로 알려진 말씀입니다. (신6:4~9)
"이스라엘아 들으라 (שמע)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세 번째 설교에서는 자신의 죽음 이후에 일어 날들에 대하여 예언적으로 이야기합니다. 가까운 장래의 축복과 저주에 대하여, 먼 훗 날 포로 생활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광야는 넓고 거친 들이며 위험이 항상 노출되어 있는 곳입니다.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우리를 찔러대며, 뱀과 전갈등이 우리를 위협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지금 휘황찬란한 도시에 산다고 할지라도 여전히 이 세상은 광야와 같은 곳 입니다. 어려운 시기가 광야의 시기가 아니라,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광야에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언젠가 설교 시간에 우리 군인 용사들에게 광야의 사진을 보여 주면서 그 느낌을 물어 본적이 있습니다. 아름답다. 멋있다. 가고 싶다 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광야는 정지된 사진처럼 낭만적인 곳이 아닙니다. 광야는 살아가면서 각종 위험과 더위와 추위를 견뎌내야 하는 곳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고난과 혹독함을 만날 때 소망의 인내로 견디며 이 세상을 살아 가야 합니다.
신명기 8:15~16
너를 인도하여 그 광대하고 위험한 광야 곧 불뱀과 전갈이 있고 물이 없는 간조한 땅을 지나게 하셨으며 또 너를 위하여 단단한 반석에서 물을 내셨으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광야에서 네게 먹이셨나니 이는 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마침내 네게 복을 주려 하심이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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