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마가복음 16:9~20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Paul KO 2023. 6. 16. 19:28

9.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이른 아침에 살아나신 후 전에 일곱 귀신을 쫓아내어 주신 막달라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시니

10. 마리아가 가서 예수와 함께 하던 사람들이 슬퍼하며 울고 있는 중에 이 일을 알리매

11. 그들은 예수께서 살아나셨다는 것과 마리아에게 보이셨다는 것을 듣고도 믿지 아니하니라

12. 그 후에 그들 중 두 사람이 걸어서 시골로 갈 때에 예수께서 다른 모양으로 그들에게 나타나시니

13. 두 사람이 가서 남은 제자들에게 알리었으되 역시 믿지 아니하니라

14. 그 후에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사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이는 자기가 살아난 것을 본 자들의 말을 믿지 아니함일러라

15.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17.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19.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우리에겐 선입견이 있습니다. 어떤 대상에 대하여 이미 마음속에 가지고 있는 고정적인 관념이나 관점입니다.  

 

Thom Rainer “왜 사람들은 교회를 떠나는가”에서는 사람들의 선입견이 반영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교회와 기독교인들에 대한 기대감 또는 실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생활양식의 변화, 교회에 대한 환멸, 사랑을 행하지 않는 교회, 애당초 비기독교인

 

‘반지의 제왕’을 쓴 톨킨 과 ‘나니아 연대기’를 쓴 C.S. 루이스는 절친이였습니다. 루이스가 무신론자 였을 때, 그가 무신론자인 이유는 생각의 힘(상상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후에 두 작가들은 기독교 세계관을 담은 유명한 작품들을 남겼습니다.

키에르

키에르케고르 (1813~1855) 의 거위 우화를 통하여 진리와 자유에 대하여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기 바랍니다.

높게 담장이 둘러쳐진 농가 마당( 저는 위 사진처럼 멋진 성으로 묘사하겠습니다) 에 거위들이 모여 살고 있었다. 맛있는 옥수수가 있는 데다 앞마당은 안전했기 때문에 거위들은 위험에 처할 일이 없었다.

어느 날 철학자 거위가 그들에게 다가왔다. 그 거위는 아주 훌륭한 철학자였기에 거위들은 매주 그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었다.

“인생이라는 길 위에 선 내 친구 여행자들이여, 너희는 엄청나게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인 이 마당이 세상의 전부라고 생각하니? 실은 바깥에는 더 큰 세상이 있어. 그저 어렴풋이 알 수 있는 세상이야. 우리의 조상들은 이 바깥세상에 대해 알고 있었지.

 도대체 왜 우리 조상들은 날개를 펴 아무도 가지 않은 사막의 황무지와 바다와 푸른 골짜기와 나무가 우거진 산을 날아다니지 않았을까?

, 슬프다. 우리는 이 농가의 마당에 갇혀 있어. 날개는 접혀서 옆구리에 박혀 있지. 그것은 우리가 눈을 들어 우리의 집이어야 할 하늘을 바라보지 않고 진흙의 웅덩이에 만족했기 때문이야.”

 거위들은 아주 멋진 강의에 감동했다.

“정말 시적이야!”

“어찌나 철학적인지. 정말 흠잡을 데 없는 존재의 신비에 대한 요약이었어.”

 철학자는 종종 거위들에게 원래 모습을 찾아야 한다며 나는 것의 이점에 대해 이야기했다. 철학자는 거위도 날개를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날개가 날기 위한 것이 아니라면 무엇을 위한 것이겠는가?

 종종 철학자는 농가 마당 바깥에 있는 세상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 그리고 하늘의 자유에 대해 곰곰이 생각했다. 그리고 다른 거위들은 철학자의 교훈에 고취되고 영감을 얻고 감동을 받았다.

 그들은 그의 한마디 한마디에 열중했다. 그들은 몇 시간, 몇 주, 몇 달을 철학자 거위의 교리를 분석하고 비평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거위들은 나는 것에 대한 윤리적이고 정신적인 함축성에 관한 논문을 작성했다. 이게 그들이 했던 전부다.

 

단 한 가지 그들이 하지 않았던 것이 있다.

날지 않았다!

옥수수는 맛있었고 앞마당은 안전했기 때문이었다.

그들에게 아무런 일도 일어 나지 않았다.

 

높이 하늘을 날지도 못했고, 멀리 보지도 못했습니다. 위험하다고 생각되어 생생한 먹이도 구하지 못했습니다.

 

믿음이라는 것은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약속),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행동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자유는 죄와 허물로부터의 자유입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복음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