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누가복음 20:19~26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Paul KO 2022. 8. 21. 13:57

누가복음 20장은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입성한 후 성전에서 지도자들을 향하여 교훈하는 내용입니다.

당시의 주요 종교 계층과 사회 계층의 형태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회당 회당장 회당의 책임자
랍비, 서기관 토라(율법) 가르침, 율법사, 바리새인
바벨론 포로 시대 부터 율법 연구
공회
(산헤드린)
공회원 대제사장+ 사두개인들로 71명으로 구성된 공회원. 정치적 집단
세리 세금 청부인
성전 대제사장 산헤드린의 의장 (사두개인)
성전의 두목 차기 대제사장
제사장 봉헌 제물, 성전 재정

 바리새인은 부활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벨론 포로 시대 에스라부터 시작된 유대주의자)

사두개인은 부활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사무엘하 8:17 제사장 사독에서 유래,  AD70년 예루살렘 성전 파괴 이후 몰락)

종교적인 관점이 서로 다른 서기관들과 대제사장들이 예수님을 잡으려고 서로 의합하였습니다. 그들은 종교적인 것보다 정치적인 이유로 예수님을 잡아야 만 당시 최고의 극형인 십자가에서 죽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가이사에게 세를 바치는 것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됩니다. 그 대답이 어떻게 나오든 궁지에 몰릴 수 있습니다. 옳다고 하면 백성들로부터 비난을 받을 것이며, 옳지 않다라고 하면 로마에 반역하는 정치범으로 몰릴 것입니다.

 

데나리온의 형상과 문구는 다음과 같습니다.

앞면에는 아우구스투스의 아들 티베리우스 케사르, 뒷면에는 대제사장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Augustus는 존엄자라는 뜻입니다. 그 당시 로마 황제 (가이사: Caesar: 시저)는 신과 같은 존재였습니다.

 

누가복음 20:25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그러나)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의 의미는 우리는 세상에 속해 있으나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므로 하나님께 드려져야한다 라고 해석되어야 합니다.

세상의 일과 하나님이 일이 구분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일이 되어야 합니다. 나의 공부도, 나의 일도, 부대의 일도, 사회의 일도 하나님의 일입니다.

 

[설교 적용 질문]

세상의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일이라는 사실은 나의 사고 방식에 어떤 변화를 줍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