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 기드온: 부르심 (사사기 6장)
이스라엘 자손은 여전히 여호와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고 있었고 이스라엘은 미리안의 압제 가운데 있었습니다. 백성들은 자신들의 구원을 위하여 다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은 기드온을 사사로 세우고자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사사기 6:11~12
여호와의 사자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에게 속한 오브라에 이르러 상수리나무아래에 앉으니라 마침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 알리지 아니하려 하여 밀을 포도주 틀에서 타작하더니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 이르되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하매
기드온은 미디안의 압제가 너무 심하여 넓은 마당에서 해야할 밀 타작을 몰래 숨어서 좁은 포도주 틀로 하고 있었습니다. 기드온의 연약함과 두려움에 떨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연약한 기드온을 큰 용사로 여기고 사용하고자 하셨습니다.
기드온의 첫 번째 임무는 바알의 제단을 파괴하고 아세라를 찍는 것이었습니다. 기드온은 밤에 이 일을 행하였고 성읍 사람들은 훼파된 제단과 상을 보고 기드온을 끌어 내었습니다. 바알의 신봉자였던 기드온의 아버지는 만일 바알이 살아있는 신이라면 자신의 아들이 죽음을 당할 것이라고 아들을 죽이고자 하던 성읍 사람들을 설득합니다.
기드온에게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바알은 죽은 신이었습니다. 아마 기드온의 아버지 요아스는 살아 계신 하나님에 대하여 이전에 간접 경험을 했을 지도 모릅니다.
양털 시험으로 기드온은 완전히 하나님을 신뢰하게 되었습니다(삿6:36~40). 그리고 백성들을 구원하는 도구로 자신의 소명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세상의 큰 벽에 맞서 웅크리고 있는 몇몇 젊은 청년들을 격려해 주고 싶습니다. 가까이 고**형제, 박**형제, 정**형제들입니다. 하나님은 지금은 그들이 연약하지만 그들을 기드온처럼 큰 용사로 여기고 사용할 준비를 하실 것입니다.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사사기 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