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요한복음 8:1~11, 32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Paul KO 2020. 11. 21. 18:05

제목: 진리가 자유롭게 하리라

 

1. 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

2.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3.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 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 모세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6.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예수께서 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7.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8. 다시 을 굽혀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9.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10.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11.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지난 주에는 요한복음 7장을 설교했습니다. 율법모세5경을 말합니다.

율법의 가르침이 예수님이 가르치는 의미와 랍비들이 가르치는 의미가 달라서 충돌이 났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거짓 가르침으로 사람들을 선동하고 폭도를 일으킨다고 비난을 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안식일에 대한 법이였죠. [율법에 의하면 안식일에는 일곱째 날에는 일을 하지 말고 쉬어라는 규정이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할례를 행하면서 예수님이 안식일에 사람의 병을 고치는 일을 가지고 비난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잡아서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때문에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제거하고 싶어 했습니다.

 

요한복음 8장의 시작은 예수님이 성전에서 백성들을 가르치고 있을 때,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인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왔습니다. 등장인물이들은 율법 전문가들입니다.

여러분도 이 현장 어디에 있다고 생각합시다.

4,5 절에서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습니다. 율법에 의하면 이러한 여자는 돌로 치라고 했는데 어떻게 말하겠습니까?” 하고 시험을 합니다.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했습니다.

해당하는 율법을 보겠습니다.

22:22 어떤 남자가 유부녀와 동침한 것이 드러나거든 그 동침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여러분, 이상한 점을 발견하지 않았습니까?

1) 이 현장에 범죄한 남자가 없습니다. 이들은 현장에서 들통이 났기 때문에 남자도 잡혀 왔어야 했습니다.

잡히지 않았나요? 도망쳤습니까? 누군가 보내 준 것 같습니다. 빽이 있는 사람이든지 돈이 많은 사람이든지. 유명한 정치인이거나 정치인과 관련된 사람들이거나..

2) 공식적으로 고소하려고 하면 성전으로 끌고 올 필요가 없었습니다. 공회로 갔어야 했습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꾸민 사건의 구성에 헛 점이 많이 보입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함정에 빠트리기 위하여 어떤 여자를 데리고 와야 했습니다. 이 여자에게도 어떤 사연이 있는 것 같습니다.]

3) 분명한 것은 이 여자가 현장에서 간음을 하다가 붙잡힌 것입니다.

이제 이 여자는 많은 군중 앞에서 자기 죄가 다 드러났기 때문에 수치심을 느꼈을 것입니다. 내가 어떻게 얼굴 들고 살 수 있나? 그리고 돌 맞아 죽는구나 하는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우리의 과거가 드러날 때 부끄러울 수 있죠?

4) 이런 상황 가운데 예수님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려서 고발을 하려 하고 있습니다.

만일 예수님이 여자를 돌로 치라고 대답하면 그들은 로마법 위반자로 고소할 것입니다. 그 당시 형 집행은 로마 총독의 책임하에 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가르침의 핵심은 사랑과 용서인데 가르침에 모순이 되는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이 돌로 치지 말라고 대답하면 모세의 율법을 어겼다는 죄목으로 산헤드린 공회에서 유죄 선고를 받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라고 말했을 때 사람들은 양심에 가책을 느끼고 하나씩 하나씩 물러 나갔다고 했습니다.

 

이 사건이 진행하는 동안에 모두가 여자도, 서기관도, 바리새인들도, 군중들도 자신의 가식된 모습을 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예배가 진행되는 동안에 우리의 일주일의 생활을 돌아 보는 시간이 되고 양심을 찾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죄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두가 죄인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정죄해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돌을 던지기 전에 우리의 죄성을 돌아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하신 말을 듣고 여자는 어떤 마음이 들었을까요?

예수님의 온화한 사랑과 용서하심을 느꼈을 것입니다. 그리고 죄로부터 해방감을 느꼈을 것입니다. 내가 죽고 싶을 정도로 부끄러웠는데 예수님의 용서로 새출발을 할 수 있어 라는 자신감을 얻었을 것입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진리=예수님, 자유=죄로부터 해방.

 

마태복음 11:28, 29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기도]

하나님, 제가 지금 무거운 짐을 지고 있습니다. 이 짐을, 나의 죄를, 나의 잘못을 예수님 앞에 내려 놓고 참 자유와 평안을 얻게 도와 주십시요.